안녕하세요
19개월 2개월 연년생 아가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큰 고민이있어 여기에 조언부탁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지나치지마시고 소중한 의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9개월 큰아가가 현재 동생이 생기고
또 어린이집을 적응하는 새로운변화를 겪고있어요~
최대한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이 시기를 즐겁고
슬기롭게 성장하도록 많이 신경쓰고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잠을잘 때 요즘 유모차에 집착이 생긴것같아
고민스럽습니다. 그동안도 유모차에서 재우기도하고
그러다가도 뒹굴며 잠에 스르르 들기도하고 했는데
최근에 사실 제가 큰 고려없이 동생낳고 힘든 마음에
아이를 쉽고 빠르게 재우고싶어 유모차에서만 재우곤했었어요.
아이도 유모차가 편한지 쉽게 잠이 들었고요.
문제는 요즘 성장통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새벽에 자다가 깨곤하는데 잠결에 꼭 유모차있는 곳으로가서
유모차에서 재워달라하여 새벽에 30분 1시간,
아이가 잠들 때까지 유모차를 밀어주고 반복되고하고있어요.
요즘 새벽에 매번 이런식인데 유모차 안 태워주면 울고난리네요ㅠ
스스로 뒹굴고 혼자 잠에들 수 있다는걸 가르쳐주고 해야하는데
오히려 유모차에 의지하여 퇴행하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엄마의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아이가 유모차에 의지하고
유모차를 애착인형처럼 좋아하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유모차를 없애고 뒹글뒹글하다 재우는게 맞는지,
어떤식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를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지나치는 과정이니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지 너무고민됩니다ㅠ
아이가 현재 어린이집도 적응하고 동생도 생기고
이런 과정들속에서 급작스럽게 유모차까지 없애는게 좋은건지
고민이되기도하고요ㅠ
그렇지만 하루빨리 수면습관을 올바로잡아줄수있는게
아이에게 좋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어떤방식으로 언제즘 시도해보는게좋을지 너무 고민입됩니다..
마침 한달반정도 후에 바로근처 친정에서
아이들과 한달가량 머물계획인데 그전에는 계속 아이에게
이제 유모차없이 잘거야 라고 이야기해주고 한달 후에
친정집에가면 유모차가 없이
그때 자연스럽게 여기에는 유모차없어~
엄마와 뒹글며 자자 이런식으로 그때 바꿔주는게 좋을까싶은데
남편은 더 늦기전에 하루빨리 아이의 수면습관을
바꿔주는게 좋을것같다고해요.
소중한 의견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