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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 기록에 대한 저항, 잊기위한 삶


과거의 기억을 지워야 

살 수 있었던 저에게 

계획과 기록은 

중요한 것이 아니였어요.


어쩌면.. 

눈에 보이는 기록,

그 기록을 남기며 살아간다는 것이

제게는 크나큰 두려움이였어요.


감각은 있지만 기억은 없는,

차라리 잊혀진 기억이길 바라는

제가 있었어요.


여전히 

나의 망각일까, 

나의 환상일까,

괜한 내 부모를 잡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제가 있었어요.


'증거있어?'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 물음과 함께

무너져 내리고 싶은

제가 있습니다.


어제 김호중님의 '초혼'이라는 곡을 듣는데

'아, 이제는 놓아야 겠구나.

오늘이 아니면 나는 또 다시 

이 깊은 시름에서 헤메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영상을 올려봅니다.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나는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내 부모가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에 가시로 남아
나를 아프게 지켜봅니다.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따라가면 
나는 못다 받은 그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결국은 받을 수가 없네요.
내게 일어난 그 일을 되돌릴 수가 없네요.
내게 박힌 가시는 나만이 뺄 수 있네요.
멀고 먼 세상,
끝까지 따라가도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일 뿐이니깐요.

'용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내가 '이 생애 온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내가 걸어온 모든 사건과 아픔들이
미치게 아프고
외롭고
혼란스럽고
원망스러웠지만

그 모든 과정들은 
지금의 내가 있기 위해 
아프지만 필요했던 시간이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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