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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과학뒤집기 빨리 사세요 두번사세요

2020-02-10 11:27:10
hi-joshua
조회수 1715

과학뒤집기 책이 눈에 들어온지 좀 되었는데 어마어마한 가격에

침흘리며 쳐다만보다 떨리는 손을 붙잡고 나오기를 여러번.

이제 학교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어 결단을 내려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책 박스를 받고서 열어보기가 겁나는 책은 과학 뒤집기가 처음이었어요

보통 책이오면 궁금해서 신나게 바로 열어보는데 과학뒤집기는

왠지 심장이 두근대고 손이 떨려서 머뭇 머뭇.

돈의 무의식과 관련이 있는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닷님이 하루라도 빨리사서 열심히 보는 게 책값하는 길이라고 해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박스를 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얼마나 제가 학교+교과서의 틀에 갇혀있었는지

느꼈어요. 교과연계도서로 너무나 좋다는 글에 저는 그냥

제가 학교다닐 때 가졌던 교과서에 대한 느낌인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더라구요.

제목에 선생님이 들어가서 그런가 ,,,-.,-

그런데 왠걸, 아~~~~~~~~~~억울해요

이렇게 재미있을줄 알았다면 하루는 더 일찍 살 수 있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조슈아가 좋아하는 과학분야라 좋아할만한 주제들도 많구요

오늘 보니까 토토과학상자랑도 비슷합니다.

과학뒤집기와 토토과학상자 인체편입니다.

다른 과목 뒤집기 시리즈도 너무 좋을거 같아서 사고 싶네요.

뭘 살까 또 째려보다가 언젠가 구매하겠지요?

너무 늦지않게 구매하기를 바래봅니다.

과학뒤집기 기본편 정말 망설이지 말고 구매하셔요.

자동차박물관 이후로 두번사세요라고 권유해 드리는건 처음인듯.

망설여지신다면 푸닷님께 바로 상담전화 넣어보셔요 -*

총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영원칙

배려육아왕 2020-02-10 12:51:50

한번에 저런 큰 돈을 들여본 적이 없어서.. 저 또한 사기가 꺼려지는데
(차라리 싼거를 여러질 들이자 주의라.)

하루라도 빨리 사서 여러번 보여주는게 책값 뽑은 길이라니... 명언이시네요.
6세... 니까 좀 미뤘다 사도 될랑가요.
한.. 4달 돈뫄서 ㅋ

한번에 저런 큰 돈을 들여본 적이 없어서.. 저 또한 사기가 꺼려지는데 (차라리 싼거를 여러질 들이자 주의라.) 하루라도 빨리 사서 여러번 보여주는게 책값 뽑은 길이라니... 명언이시네요. 6세... 니까 좀 미뤘다 사도 될랑가요. 한.. 4달 돈뫄서 ㅋ
- 댓글등록 취소
- 푸름이닷컴 2020-02-10 13:24:32
  
  책도 다 때가 있는 법이죠.
  엄마의 형편이 아니라 아이게게 맞춰서...
  필요할 때, 관심을 가질 때, 읽을 거리가 부족할 때
  넣어주면 더 잘 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보여주는 게 좋겠죠.
  
  책도 다 때가 있는 법이죠. 엄마의 형편이 아니라 아이게게 맞춰서... 필요할 때, 관심을 가질 때, 읽을 거리가 부족할 때 넣어주면 더 잘 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보여주는 게 좋겠죠.
- 배려육아왕 2020-02-10 20:55:24
  
  ㅎㅎ 오늘도 푸닷님의 머리를 띵~~~ 하게 울리는 띵언 감사합니다.
  또 정신이 번득 들네요.
  
  ㅎㅎ 오늘도 푸닷님의 머리를 띵~~~ 하게 울리는 띵언 감사합니다. 또 정신이 번득 들네요.
hi-joshua 2020-02-10 11:37:57

어제 과학뒤집기 인체편 1/3 정도 읽어주다가 도망갔는데, 다행이 혼자서 끝까지 다 이어 보더라구요.
작은 네모박스 안의 고급정보들은 안본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어제 과학뒤집기 인체편 1/3 정도 읽어주다가 도망갔는데, 다행이 혼자서 끝까지 다 이어 보더라구요. 작은 네모박스 안의 고급정보들은 안본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 댓글등록 취소
- 푸름이닷컴 2020-02-10 12:30:16
  
  책은 의무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을 만족시켜주었을 때
  아이들에게 활짝 열려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다 읽지는 않아요.
  책을 찾아 볼 때마다,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절차를 거쳐갑니다.
  처음에는 대충 내용을 훑어봅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있으면 집중해서 자세히 읽어요.
  이렇게 호기심이 만족이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 궁금할 때, 혹은 비슷한 내용을 접했을 때,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 등 기억에서 떠오를 때마다
  다시 그 부분을 찾아서 읽으며 내것으로 만들어 가요.
  
  애초에 그 내용을 접하지 않았다면, 찾아보지 않지만,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는 건 개념이 분명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 볼 때는
  전에 읽지 않았던 새로운 부분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요.
  머릿속에 개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 개념이
  더 명확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 때까지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가며 확장하는 것이죠.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 많을수록 더 책을 찾게 되고요,
  두뇌에서 인출을 자주 할수록 시넵스 연결은 더 강화됩니다.
  그렇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은 두뇌 안에서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작은 눈덩이가 뭉쳐져 있으면, 한 바퀴 돌 때마다
  눈덩이의 크기는 두 배로 늘어나죠.
  이런 과정을 두뇌의 "승수효과"라고 부릅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식의 연결고리(링크)가 많을수록
  사용할 일이(인출이라고 표현하는) 더 많아지고,
  자주 사용할수록 신경망의 미엘린화가 강화되며
  그 과정이 자동화 됩니다.
  
  두뇌는 반복되는 작업이 있을 경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 과정을 자동화 시켜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걷는 법을 익히고 나면, 그 과정이 자동화 되어
  걷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확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은 에너지로 훨씬 더 큰 효과를 얻게되죠.
  남들이 5시간을 공부해야 할 분량이라면, 1시간만 공부하고도
  이해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놀면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처럼...
  (이것도 안 비밀이예요.)
  
  책은 의무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을 만족시켜주었을 때 아이들에게 활짝 열려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다 읽지는 않아요. 책을 찾아 볼 때마다,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절차를 거쳐갑니다. 처음에는 대충 내용을 훑어봅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있으면 집중해서 자세히 읽어요. 이렇게 호기심이 만족이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 궁금할 때, 혹은 비슷한 내용을 접했을 때,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 등 기억에서 떠오를 때마다 다시 그 부분을 찾아서 읽으며 내것으로 만들어 가요. 애초에 그 내용을 접하지 않았다면, 찾아보지 않지만,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는 건 개념이 분명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 볼 때는 전에 읽지 않았던 새로운 부분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요. 머릿속에 개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 개념이 더 명확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 때까지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가며 확장하는 것이죠.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 많을수록 더 책을 찾게 되고요, 두뇌에서 인출을 자주 할수록 시넵스 연결은 더 강화됩니다. 그렇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은 두뇌 안에서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작은 눈덩이가 뭉쳐져 있으면, 한 바퀴 돌 때마다 눈덩이의 크기는 두 배로 늘어나죠. 이런 과정을 두뇌의 "승수효과"라고 부릅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식의 연결고리(링크)가 많을수록 사용할 일이(인출이라고 표현하는) 더 많아지고, 자주 사용할수록 신경망의 미엘린화가 강화되며 그 과정이 자동화 됩니다. 두뇌는 반복되는 작업이 있을 경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 과정을 자동화 시켜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걷는 법을 익히고 나면, 그 과정이 자동화 되어 걷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확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은 에너지로 훨씬 더 큰 효과를 얻게되죠. 남들이 5시간을 공부해야 할 분량이라면, 1시간만 공부하고도 이해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놀면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처럼... (이것도 안 비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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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닷컴 2020-02-10 13:24:32

책도 다 때가 있는 법이죠.
엄마의 형편이 아니라 아이게게 맞춰서...
필요할 때, 관심을 가질 때, 읽을 거리가 부족할 때
넣어주면 더 잘 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보여주는 게 좋겠죠.

배려육아왕 2020-02-10 20:55:24

ㅎㅎ 오늘도 푸닷님의 머리를 띵~~~ 하게 울리는 띵언 감사합니다.
또 정신이 번득 들네요.

푸름이닷컴 2020-02-10 12:30:16

책은 의무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을 만족시켜주었을 때
아이들에게 활짝 열려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다 읽지는 않아요.
책을 찾아 볼 때마다,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절차를 거쳐갑니다.
처음에는 대충 내용을 훑어봅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있으면 집중해서 자세히 읽어요.
이렇게 호기심이 만족이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 궁금할 때, 혹은 비슷한 내용을 접했을 때,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 등 기억에서 떠오를 때마다
다시 그 부분을 찾아서 읽으며 내것으로 만들어 가요.

애초에 그 내용을 접하지 않았다면, 찾아보지 않지만,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는 건 개념이 분명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 볼 때는
전에 읽지 않았던 새로운 부분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요.
머릿속에 개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 개념이
더 명확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 때까지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가며 확장하는 것이죠.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 많을수록 더 책을 찾게 되고요,
두뇌에서 인출을 자주 할수록 시넵스 연결은 더 강화됩니다.
그렇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은 두뇌 안에서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작은 눈덩이가 뭉쳐져 있으면, 한 바퀴 돌 때마다
눈덩이의 크기는 두 배로 늘어나죠.
이런 과정을 두뇌의 "승수효과"라고 부릅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식의 연결고리(링크)가 많을수록
사용할 일이(인출이라고 표현하는) 더 많아지고,
자주 사용할수록 신경망의 미엘린화가 강화되며
그 과정이 자동화 됩니다.

두뇌는 반복되는 작업이 있을 경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 과정을 자동화 시켜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걷는 법을 익히고 나면, 그 과정이 자동화 되어
걷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확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은 에너지로 훨씬 더 큰 효과를 얻게되죠.
남들이 5시간을 공부해야 할 분량이라면, 1시간만 공부하고도
이해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놀면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처럼...
(이것도 안 비밀이예요.)

책은 의무 때문이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을 만족시켜주었을 때
아이들에게 활짝 열려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다 읽지는 않아요.
책을 찾아 볼 때마다,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절차를 거쳐갑니다.
처음에는 대충 내용을 훑어봅니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있으면 집중해서 자세히 읽어요.
이렇게 호기심이 만족이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 궁금할 때, 혹은 비슷한 내용을 접했을 때,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 등 기억에서 떠오를 때마다 
다시 그 부분을 찾아서 읽으며 내것으로 만들어 가요.

애초에 그 내용을 접하지 않았다면, 찾아보지 않지만,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는 건 개념이 분명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읽었던 부분을 반복해 볼 때는 
전에 읽지 않았던 새로운 부분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요.
머릿속에 개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 개념이 
더 명확해 질 때까지, 내 입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 때까지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가며 확장하는 것이죠.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 많을수록 더 책을 찾게 되고요, 
두뇌에서 인출을 자주 할수록 시넵스 연결은 더 강화됩니다.
그렇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은 두뇌 안에서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작은 눈덩이가 뭉쳐져 있으면, 한 바퀴 돌 때마다
눈덩이의 크기는 두 배로 늘어나죠.
이런 과정을 두뇌의 "승수효과"라고 부릅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식의 연결고리(링크)가 많을수록  
사용할 일이(인출이라고 표현하는) 더 많아지고, 
자주 사용할수록 신경망의 미엘린화가 강화되며 
그 과정이 자동화 됩니다.

두뇌는 반복되는 작업이 있을 경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 과정을 자동화 시켜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걷는 법을 익히고 나면, 그 과정이 자동화 되어 
걷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확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은 에너지로 훨씬 더 큰 효과를 얻게되죠.
남들이 5시간을 공부해야 할 분량이라면, 1시간만 공부하고도 
이해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놀면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처럼...
(이것도 안 비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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