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5세가 되면서, 진작에 책육아는 헤이해 졌고,
제 시간이 너무나 갖고 싶고, 육아는 하기 싫고
주변에는 책육아에 대해 의견을 나눌만한 이웃이 없고,
어떤책이 좋더라. 서로 추천도 해주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그나마 동생 joshua 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 없는거 보다는 조금 낫더라~)
거실에 책상을 놓고 싶은데 남편 반대로, 작고 저렴한 책상을 샀는데
다리는 흔들거려, 크기는 애매해,,,, 결국 다시 사기로 했어요.
식탁을 거실에 놓자니, 밥먹을때 마다 상차리기가 또 일이라
식탁은 식탁대로, 거실에는 또 따로 사고,
기존에 산 2인 책상은 다시 가운데 방으로
(가운데 방에 쇼파도 넣어 버리고, 2인 책상도 넣어 버리고,
회사용 컴퓨터책상도 넣고 미어 터집니다. ㅋㅋㅋㅋ)
집은 자꾸 엉망이 되고 좁아 터져 나가는데, 혼자 위로해봅니다.
전혜성 박사님댁(자녀가 6명)에는 책상이 18개 있었다는데
난(자녀1, 달랑 3식구) 식탁이 3개나 되네.
이거이거 이러다가 우리애도 하버드 가는거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