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신간 등록!!
꽃봉맘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예요.
정신세계사에서 오랫동안 판매를 했었고,
절판된 이후, ‘빛’ 출판사에서 다시 번역해 복간을 했고,
계약기간 종료와 함께 다시 올리브나무에서 복간했어요.
‘빛’ 출판사 번역보다는 ‘정신세계사’(유영일 역) 번역이
좋다하여, 절판된 후에도 비싼 가격으로 중고 거래 됐던 책.
결국 유영일 번역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기적수업>처럼 저자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받아 적은 책으로, 처음에는 익명으로 출판했다가
저자 사후 조셉 베너(Joseph Benner)의 책이라는게 알려졌어요.
이 책의 화자는 내 안에 있는 ‘참 나’ 입니다.
우리 안의 ‘신성’, 우리 내면의 ‘영혼’, 에고를 넘어선 ‘큰 나’
‘진아(진정한 자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이 책의 장점은 메시지가 단순하고, 직설적이라는 것.
3인칭 시점에서 ‘참 나’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1인칭 주체적인(주관이 아님) 관점에서,
‘참 나’가 직접 자신을 소개합니다.
책 전체가 오로지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너가 누구인지를 알라!”
'참 나’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듯, 생생한 소리라
매일 한 챕터씩 낭독하기에 최적의 책입니다.
(진짜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본문 일부를 옮겼어요.
#
이제 그대는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를
깨어 있는 마음으로 알 때가 왔다.
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설 때가 왔다.
준비가 되었는가? 나아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나의 말씀'을 따르라. 이것이 바로 나의 언약의
궤이며, 그대는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너가게 될 것이다.
#
진정한 그대는 그대의 머리 속 헤아림이 아니다.
진정한 그대는 그대의 몸이 아니다.
이 메시지는 '그대와 내가 진정 하나'임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 같은 엄청난 사실에
눈뜨게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그대의 머리 속 헤아림을 온전히 멈추려면,
생각과 몸을, 몸이 주는 감각을 온전히 잊어버리려면,
그래서 그대의 내면에서 '나'를 느낄 수 있으려면,
먼저 '나'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라.
자리를 잡고 편안한 자세로 앉으라.
마음 상태가 홀가분해 지고 편안해지면,
그대의 마음 속에 다음과 같은 말씀의 의미를
새기고 또 새기도록 하라.
"고요히 있으라, 그리고 그대가 곧 신임을 알라.”
아무런 생각의 헤아림 없이', 이 말씀을 따르라.
그대의 '영혼'에 깊이 깊이 침투될 수 있도록
'내 신성의 명령'을 따르라.
그대 마음에 어떠한 느낌이 솟아오르든 그대로 놔두라.
어떠한 노력도 하지 말라. 흐름을 통제하려고 하지 말라.
말씀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것이 곧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말씀의 생생한 의미가 그대의 의식에 다가오면,
'나의 말씀'을 천천히, 단호하게 말하도록 하라.
그대의 몸 세포 하나하나를 향해서, 마음의 구석구석에
메아리칠 수 있도록, 그대가 가진 모든 의식의 힘을 다하여
이 말씀을 되뇌도록 하라.
"고요히 있으라, 그리고 그대가 곧 신임을 알라.”
또박또박 글자를 써 내려가듯이, 그렇게 말하도록 하라.
이 말씀을 깊이 탐구하고, 이 말씀의 숨겨진 힘을 찾아내도록 하라.
닭이 알을 품듯이, 이 말씀을 품으라.
하루에도 수천 번씩 이 말씀을 되뇌도록 하라.
이 말씀의 가장 깊은 의미가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참 좋지 않나요?
'참 나'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밖으로 나와 외쳤을까!!
의식의 에너지는 우리 내면의 중심부에 있어요.
잔잔한 물에 돌을 던지면 물결의 파동이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듯 내면의 에너지는 사방으로, 전 방향으로 퍼져갑니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은 한 방향에서 들어오지만,
내면에서 퍼지는 에너지는 빅뱅처럼 전 영역으로 향합니다.
그래서 변화는 항상 중심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해요.
중심에 머문다는 건, 내가 하나로 통합이 되었다는 말이예요.
내 몸과 마음(생각, 감정)과 정신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고,
내 삶이 조화롭게 흘러갈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명상이 될 거예요.
게다가 짧은 하나의 메시지!! 낭독하고 싶은 책이에요.
#
차 례
1. 나는 누구인가?
2. 고요히 있으라
3. 꽃의 가슴 안에도 있는 그것
4. 내 안의 방향지시등
5. 오직 하나뿐인 열쇠
6. 창조의 비밀
7. 말씀
8. 바람이 불어오는 곳
9. 에덴 동산
10. 신기루
11. 쓰임새
12. 소울 메이트
13. 천상의 광휘
14. 다리를 놓는 사람들
15. 나에게 가는 길
16. 큰 사랑의 품에서
17. 숨바꼭질
18. 하나됨을 위하여
19. 책을 사려면.... 푸름이 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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