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초 1 딸아이입니다.
초 4 육촌오빠, 7살 사촌남동생 1명, 7살 육촌 남동생 1명,
5살 친남동생 1명 이렇게 남자아이 4명과 여자아이 1명이
가족이라 같이 다니는데 남자아이들이어서 그런지
딸아이를 유난히 놀리고 딸아이는 애달아하고 속상해합니다
처음에는 빈아 학교에 가면 남자아이들이 놀리지?
이럴 때 이렇게 대응을 해봐 하면서 사촌들이 놀려도
대응하는 방법만 가르쳐줬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더한 일도 있다며..
그런데 대응을 해도 안되고 속상할때가 있잖아요
빈이가 속상한 일이 많더라고요
딸아이도 속상할 것 같아서 (저라도 속상할것같아)
동생에게 고민상담을 했더니 (아무리 동생아들이고
사촌언니 아들들이라도 남의 아이한테 함부로 혼내지 못하겠더라구요)
애들이 아닌행동할 때 애들 혼내라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가르치기만 하는 것보다 자신의 자식을 지키고
옆에 있다는 것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말할려고 보니 저도 딸아이가 속상할 것만 보여
너희 이렇게 자꾸 놀릴래?하며 혼낼 일들만 보여요
제가 딸아이라도 분명 속상할꺼거든요
사촌들이라서 안볼수있는 것도아니고
제 딸아이에게 엄마가 옆에 있고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있다는 것도 느낄수있으면서 사촌들에게
우리 아이만 생각한다는 그런 기분 안들게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