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제에 사는 19개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네이버로 회원가입했는데 푸름이몰만 나와서
남편아이뒤로 들어온점 이해부탁드려요ㅜㅜ
아이깨기전에 글을 적어야해서 다시 가입하겠습니다)
임신하고서 우연히 남편덕에 육아서적을 접하게 되어
지금까지 아이에게 매일 책을읽어주게되었어요..
18개월이 되니 잠자는 시간이 새벽1시나 어쩔 땐 3-4시에 자더니
19개월된 지금은 완전 밤낮이 바꼈어요...
새벽에 낮잠자고 일어나 오전 9시에 자더니
이제는 10시 다되서 자고, 오늘은 12시가 다되어 잠들었어요.. ㅜㅜ
잠이와서 눈동자가 뒤로 넘어가는데도 잠을 이겨내며
책보거나 놀거나 한답니다. 체력소모가 다 되기전까진
잠을 안자네요..
처음에는 이게 책의바다에 빠진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도 헷갈리네요...
이게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잠을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책먼저 펼쳐보고,
"책, 책,책" 하며 일어날때도 있어요...
잠자기전에는 거의 책보며 잠들구요..
어떤날은 놀다가 책보다가 하며 잠들고,
어떤날은 책을 많이보는날도있고,
또 어떤날은 놀다가 잠자기전에만 책보는 날도 있어요..
오롯이 잠은 아이가 충분히 책을 읽고, 놀다가
스스로 잠들 때까지 기다렸는데 지금은
저 때문에 잠자는게 힘든것 같아 미안하기까지합니다.
처음에는 어떤책을 사줘야하나 고민이였는데
매번이 고민의 연속이네요...
틈틈히 육아서적을 읽고있지만,
책만 읽어주는 지식이 많이부족한 초보엄마입니다.
1. 다시 패턴을 바꿔줘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아이 패턴대로 놔둬야하는지 헷갈리네요....
2. 그리구 이게 책의바다에 빠진게 맞나요??
3. 몰입단계에 빠진아이들은 하루종일 책만 보는건가요??
4. 혹시라도 책의바다와 관련된 육아서적이 있을까요??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두서없이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짧은 인사라도 좋으니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S>
푸름이 아버님~~ 작년 5월에 거제 강연오셨을 때
강연끝난후 아기띠 매고 남편이랑 책들고 사인받으러 갔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그책이 저희집 보물1호가 되었답니다...ㅋㅋㅋ
거제에 강연계획이 있으신지요....^^
최희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집에 가만히 앉아서 손만 까딱하면 되는 육아서로
책좋아하는 아기로 만들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지금은 내면아이와 싸우고 있는중이랍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내일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