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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맘칼럼) 학교시러


제가 요즘 좀 힘들었습니다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그걸 내안으로 찾아보며

지냈지요 

아이와 남편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사과를 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아이는 나를 용서하고

남편은 조력자로서 잘해내고 있어요  


그런중에 오늘은 아이가 학교에서 있던

힘든 일을 쏟아냅니다 

한시간쯤 대화했어요. 

모둠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고

미술시간에 잘 그린걸 친구에게 얘기했다가

실망을 당했죠. 

뒤집어지고 꾹참고 힘든 날이었어요. 

우리 린이의 오늘은요 


대화를 하며 중간중간 듣기싫다고 올라오는 

분노를 느끼며 이것또한 내가 받지못한걸

하는 중이라는 자각은 있었어요.


순응되지 않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건 

힘든 일이 많아요. 욕구에 충실하기에 표현도

거부도 주장도 강해서 결국엔 반성문 다섯장의

벌을 받고왔네요. 

반성문의 내용은 작게 소근소근 말하기. 

격하게 표현하지않기. 화내지않기.


선생님이 보신 문제점은 이런거였나봅니다.

어떤 상황이나 맥락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네요.

힘드네요. 


아이와 대화하며 네가 맞아. 

너의 감정이 잘못된게 아니야 라고 말해주며


"엄마. 내가 참아야하는데 내 입이 말을 막 해"

라고 울며 말하는 아이를 그저 안아주었습니다.

참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해서


린아 너가 맞아.

너는 좀더 자라서 결국에는 진짜로 함께하는걸

알게될거야. 지금은 그걸 배우는 중인거야.

참지 않아도되. 다른 아이들은 그걸, 참는 걸

미리 배웠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미리 배우는게 아니란다. 


학교 그만 다닐까? 물어보니 

친구를 만나고싶어서 그건 싫다네요 


내일 하루만 쉬고 싶다고.

2학년이라 잘 안빠지게 되었거든요. 

분위기가 그랬어요. 아이는 하루 쉬고 싶어 하고 

그 하루가 아이가 상처를 다독일 시간이

될 것임을 믿어요.


반성문 써야하는 내일. 

선생님이 벼르고 있지않을까 하는 나의 두려움이 있지만

내일은 쉬자 했어요.


빈성문을 모레 쓰게 되더라도 내일은 쉬어가자

했어요.


그냥 오늘은 끄적여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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