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에 대한 책 소개 & 공룡 펙트

닭의 눈이나 볏을 볼 때마다, 칠면조를 볼 때마다,

또는 새의 눈을 보면 공룡과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식조의 얼굴과 눈(첫 번째 사진), 동타오라는 닭의 발(세 번째 사진), 

슈빌(아래 사진)이라는 새를 봐도 공룡이 연상되죠. 

최근 DNA 분석을 통해 조류의 족보를 다시 정리 했는데, 

공룡의 DNA를 가장 많이 지닌 종이 닭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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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시대라 해서 거대한 몸집의 공룡만 있었던 것은 아니예요.

닭만한 작은 공룡들도 많았고, 공룡을 피해 야행성으로 살아가던 

작은 포유류도 있었어요. 닭만한 크기의 작은 공룡 주둥이가 

부리로 진화하기 시작한 시점이 백악기 중기쯤이라고 하네요. 

거대한 육식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곡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주둥이가 부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닭의 배아발생 과정을 보면 이빨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손가락이 생겼다 융합이 되고, 길었던 꼬리가 짧아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때 부리가 발생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를 

억제하면, 부리대신 공룡의 주둥이가 생긴다고 해요.

발톱 역시 처음에는 공룡처럼 생겼다가 닭발로 바뀌는데,

이 상태를 억제하면 공룡발을 한 닭이 나온다네요.

공룡의 위석과 닭의 모래주머니도 역할이 같다고 하죠. 

이런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을 진화발생 생물학이라 하는데, 

(줄여서 이보디보) 이미 확증 단계에 이를 정도로 많은 증거들을 

확보해서 최근에 발행되는 책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어요.

6500만년 전, 소행성이 충돌한 이후 지구의 기온 변화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어야 했던 거대한 공룡은 멸종하고, 

털이 있고, 먹이를 찾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적게 먹어도 살 수 있는 작은 공룡들은 추위를 견디고 살아남아 

오늘날의 조류가 된 것이라고 해요. 닭도 그 중 하나고요.

씨앗이나 곡식을 쪼아 먹을 수 있는 종만 살아남은 것이죠.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우리나라 공룡 발자국 유적지에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새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어요. 중생대부터 이어져 온 치킨의 나라 한반도예요.

새가 화석으로 남을 확률은 아주 적죠. 그럼에도 백악기 새 뼈 

화석이 발견됐으니, 그 새의 이름이 “코리아나 오르니스”예요. 

증명 사진은 없어요.

코리아노사우르스 보성엔시스

보성에서 발견되어 이름에 코리아노와 보성이 붙었어요.

힙실로포돈과 유사한 공룡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머리뼈가 발견되지 않았어요. 

부경고사우르스 밀레니움아이

부경대 백인성 교수팀이 하동에서 용각류로 추정되는 

뼈 화석을 발견해 부경고사우르스로 이름을 붙였는데요, 

골격은 부경대학교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리아케라톱스

이융남 박사가 화성 시화호에서 발견한 뿔공룡으로, 

한국에서 발견되어 코리아, 뿔이 있는 얼굴이라 

케라톱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해남이쿠스 우항리엔시스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발자국만 

남아 있는 익룡이라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상상도가 나온다 해도 오류가 날 가능성이 너무 커서, 모형이 없어요.

목포와 압해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던 중 발견된 

수각류 공룡알 화석이예요. 

알이 길쭉하면 수각류 알이라고 보시면 틀림 없어요.

사냥을 하려면 양 다리로 빨리 달려야 하죠. 그러다 보면

골반이 좁아지고, 그에 따라 알도 길쭉해 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각류 알 화석은 많이 발견되었는데요, 

초식공룡의 둥지와 달리, 수각류 알 둥지는 하나같이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여기에 대해 언급하는 학자는 아직 못 봤어요. 

너구리를 닮은 코아티스 영상을 거꾸로 돌리면, 

브론토사우르스가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푸름이 몰에 있는 백과 형식의 공룡책

 공룡박물관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660 

라울 마르틴이라는 유명한 공룡 그림 전문 작가가 그린 책입니다.

이 그림을 토대로 영국 BBC 방송국에서 방송을 한 이후, 

여러 출판사와 그림 사용 계약을 해서 비슷한 그림의 책이 많아요.

털이 있는 티라노의 화석이 발견되기 이전까지, 

멜라닌 색소가 검출된 화석이 발견되기 이전까지, 

가장 권위있고 검증된 공룡 그림으로 통했어요.

새로 나오는 책에는 티라노에 털이 있고, 색깔도 화려해 졌는데요, 

그래도 그림이 조잡하지 않고, 작가의 상상력이 배제된, 

원형에 가까운 그림이라 공룡 사전의 기본 토대가 되는 책이예요.

중간중간 나오는 화보가 시원하고, 식물 그림 하나까지 고증을 거친 것.

글은 푸름이가 정리했어요. 

흔치 않은 신생대 포유동물도 다루고 있고요, 

나무늘보, 검치호랑이, 매머드 등의 그림도 잘 그렸어요.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947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완전판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38 

역동적인 공룡 그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입체적인 구도로 그림을 그려서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 

입을 벌리고 있는 자극적인 그림이라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죠. 

같은 작가가 270종의 공룡을 다룬 완전판을 또 냈어요. 

가격은 38000원, 진짜진짜 재밌는 공룡과 완전판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등록하려고 기다렸는데, 책이 도착을 안 해서….

바로 푸름이 몰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공룡 백과(양장)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37 

DK에서 만든 공룡 책인데요, 역시 DK란 생각이 들어요.

내용 구성이 탄탄하고 알차요.  

<공룡박물관>,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 완전판>,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공룡 백과> 3권이면 촘촘한 정보와 양으로

공룡시대에 대한 전체 이미지를 쉽게 그릴 수 있을 거에요.

아이를 공룡 박사로 만들어 주는 책 

엄청나게 큰 공룡 백과 (양장,플랩북)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34 

어스본 출판사에서 만든 책입니다. 

양쪽 책 날개를 펼치면 아주 큰 그림으로 공룡을 볼 수 있어요.

세밀화 스타일의 그림이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화된 그림이라 

공룡을 처음 접하는 아이나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다이노 월드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341 

한반도와 세기의 공룡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340 

아람 출판사에서 만든 전집이구요, 

다이노 월드는 세계의 공룡을 다루었고, 

한반도의 공룡은 우리나라에 살던 공룡을 다룬 전집입니다.

부경고사우르스 밀레니움아이, 코리아케라톱스들이 나와요.

푸름이 몰에 있는 창작 형식의 공룡책

공룡 단행본 3권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35 

"공룡 모여라", "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너, 공룡 사촌이니?"

3권을 묶은 책인데, 내용도 따듯하고 상상력도 뛰어나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책이예요. 지금 공룡이 안 보이는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서 변장을 하고 다니거나, 밤에만 몰래 산책하거나, 

감옥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처럼 기발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3~4세 용 창작입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세트 - 전 12권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97 

미야니시 타츠야를 몰라도 그의 그림은 처음 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11마리 고양이>와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죽지 않는 

오래된 스테디셀러죠. 그만큼 재미와 감동이 있구요, 

가족간의 사랑을 다룬 창작은 영원한 테마예요.

공룡유치원, 공룡학교, 공룡 이야기 마을

공룡유치원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6 

공룡학교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511 

공룡 이야기 마을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89 

너무나도 잘 알려진 창작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죠?

유치원, 학교,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회성, 또래관계, 단체생활 등을 다룬 책입니다. 

쿵쿵쿵 공룡세상(전 19권 + 놀이북)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59 

공룡 종이접기 + 퍼즐 종이접기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16 

놀이와 연계가 되는 책입니다.

공룡들이 올림픽을 하고, 놀이공원에 가고, 요리를 하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공룡 가면이나 종이 키트가 들어있구요,

공룡 종이접기는 색종이로 공룡을 접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공룡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143 

4-6세가 보는 그림책으로, 지구에 생명이 탄생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빅 히스토리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진화론을 이해하면 다양한 학문으로 확장되는 장점이 있어요.

가설, 유추, 추리, 검증의 과정이 들어있고, 지구의 역사라는 

커다란 맥락에서 흐름을 다루기에 그야말로 통섭이 가능해 집니다.

이 맥락을 예술, 과학, 생물, 문학 등에 적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공룡 유치원 영문판

▶ http://purmi.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