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 잘 키우고 싶은데 내 부모처럼 아이를 키울때
P49
아이는 완벽한 부모를 원하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보고, 혹시라도 상처를 주었을때는
그것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부모를 원한다.
부모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이 아닌, 인간으로서
감정이나 욕규, 능력, 가치관 등 한계를 지닌 진짜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 책에 초록 글씨로 되어 있어서 중요한가보다 하고 적었는데,
적고 보니 PART 01 표지 (?) 아래 작은 글씨로 있는 내용이네요.
중요한가봅니다. 받아적어 봅시다.
P51
부모는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 다음에야 어쩔 수 없었다거나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동적인 행동이라고
해야 맞다. 자연스러운것이란 타고나는 것이다. 반면,자신이 제어하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살면서 습득된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온 행동은 습득된 것으로,
충동이나 강박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 . .
충동은 제어하기가 비교적 쉽지만 강박은 제어하기가 어렵다.
때리고 싶은 충동 → 대부분 그냥 넘어감
강박일 경우 → 부모 스스로 행동이나 말을 제어하기 힘들다.
아이가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버럭 화를 내며 몰아붙인다.
불안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이 설치해 둔 행도 회로가 강박인 탓이다.
이것 역시 자신의 문제로 인정하면 치료할 수 있다.
: 생각해보니 저도 충동과 강박의 모습 두가지를 다 보이고 있네요.
등짝을 한대 때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을 때는 그냥 넘어 간적이
많았는데, 별것도 아닌 것에 버럭 화를 낼 때는
늘 저 어릴 때 혼나던 모습이 바로바로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제가 엄마의 모습으로 제 아이를, 어릴 때의 저를
똑같이 대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P54 강박이란 어린 시절 분노의 표출이다.
P56 예외적인 상황에서 폭력을 쓴다면 그것은 충동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폭력을 쓴다면 그것은 강박이라 할 수 있다.
P57 강박이 폭력으로 발전하는 것은 어린 시절에 대한 복수이자
치유이다.
P58 아이에게 생각과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 이유
P59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생각'을 선택한다.
P60 다시말해 자신의 생각과 어긋나는 행동을 바꿀 수도 있지만,
생각을 바꾸는 게 훨씬 쉽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는 선택을 한다.
→ 책에 나온예시) 체벌에 반대하는 사람이 자기 아이를 때리는 경우,
'사랑의 매는 필요해'라고 생각을 바꿈
P66 포괄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객관적인 사실을 판단하라
"제 아이는 성적이 엉망이에요.
그런 애한테 천재라고 말해 줄 순 없잖아요."
→ 객관적 사실 : 성적은 평균에 못미친다
포괄적 해석 및 아이에 대한 판단 : 우리 아이는 형편없다
P68 우리가 부모의 잘못을 답습하고 있는 이유는
부모의 판단이 옳았고, 자기는 충분히 부족했고, 잘못했고,
부모의 말처럼 별 볼일 없다고 받아들였기 때문.
예를 들어 아이가 엉망인 성적표를 들고 왔을 경우,
화를 내며 성적에만 집중해서 바라볼 게 아니라,
공부에 취미가 없는지, 학습 장애가 있는건 아닌지...
교우 관계가 좋지 않은지 등
아이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살펴보아야 하는 것.
-너무 길면 지루해서 안보시는 분이 계실까봐 줄여서 쓴다고 썼는데도
아직 PART 01 도 못끝냈네요. 내용이 다 너무 좋아서요-*
그냥 쓱 읽을 때는 이해가 잘 안되다가 이렇게 쓰니까 제가 공부가 되네요.
한번 더 쓰면 PART 01 끝날거 같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뿅.
-[책나눔]이라고 할까하다가 책드림인것처럼 보일까봐 [글나눔]으로바꿨어요.
[책글나눔] ??[[책내용나눔]??
[글나눔]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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