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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2)

[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2)








Q. 짠돌이 대회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2012년 가을 셋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동산투자에 올인하려고 마음을 먹고있었는데 

계획에 없는 임신으로 많이 혼란스럽더군요. 

세 아이를 키우면서 투자를 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했어요. 

그래서 세 아이를 주신 건 운명이니 육아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더욱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위해 

부동산투자에 관심갖는 것을 일부러 멈추고 대신 절약을 하기 시작했죠. 

당시 남편 월급이 300만원이 좀 되지않았는데요, 

그 돈으로 다섯식구가 살아야 하니 절약이 최선의 전략이었죠. 

그렇게 절약 노하우를 배우고 또 제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며 

까페활동을 하던 중 상금이 50만원 걸린 '수퍼짠선발대회'가 개최되었고, 

저의 절약 노하우와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했던 이야기를 올리게되었습니다. 

무척 큰 호응이있었고 압도적인 투표결과로 제가 대상을 받게되었습니다. 





Q. 육아와 자산관리를 하려면 시간도 중요해 보이는데, 

김유라님만의 시테크 관리방법도 있나요? 


저는 에버노트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합니다. 

중국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여러 통신기기가 실시간 연동이 되어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강의스케쥴, 투자계획, 투자정보, 부동산계약서, 

제 프로필 정보, 제가 쓸 책 원고, 강의안 등등 모든 자료를 입력합니다. 

휴대전화로 생각날 때마다 쉽게 입력할 수 있고요. 

검색기능도 좋고 타인에게 공유링크도 간단히 보낼 수 있어 

예쁘게 수리한 집 사진을 넣어놨다가 중개인에게 보내서 

매매나 임대를 간단하게 의뢰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제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니 서로 하는 일과 일정을 볼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그밖에 투자에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한데요,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은 IT 기기에게 맡기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 만 집중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비결입니다. 

저는 강연, 책쓰기, 방송, 부동산투자에 관련된 일만 제가 하고 

나머지는 타인에게 맡기는 편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죠.   

"이건 나만이 꼭 해야하는 일인가?" 하고요. 

이것이 제가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Q. 세 아이 육아와 가정,경제 등을 다 해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은데, 높은 에너지를 장시간 유지하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돈이 돈을 번다는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돈을 아끼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어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돈을 벌지는 못했으니 아껴야지요. 

각종 이벤트에 당첨되기도 했고 주변에서 공짜로 주는 걸 받아 썼습니다. 

고물상에 종이를 팔고, 아이 장난감을 얻어 올 정도로 돈을 아꼈어요. 

1천만원을 빨리 모으면 그돈이 2천만원이 되고 

또 2천만원을 투자하면 4천만원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돈이 되는 사업 아이템이나 부동산 물건을 보면 없던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가슴이 몹시 뛰고 설레고 온몸에 피가 빠르게 돌고요. 

사랑과 같은 것 같아요. 





Q. 김유라님한테 “돈”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유입니다. 시간의 자유를 줍니다. 

돈이 없을 때는 싫은 일을 참고 해야하며 살았습니다. 

먹고 싶지 않은 음식도 먹어야했고, 살고 싶지 않은 집에도 살아야했습니다. 

아이에게도 자유롭게 경험할 기회를 주지 못 했습니다. 

지금은 싫은 일은 타인에게 돈을 주고 의뢰를 하고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해서 먹습니다. 

제가 살고 싶은 집에 살고있고 아이에게도 더 많이 꿈꾸며 

더 많은 기회를 창조하게 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으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과 기회가 늘어나서 더 많은 돈을 벌게됩니다. 

피곤하면 자고 여행하고싶을 땐 여행합니다. 

더 많은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합니다. 





Q. 아이들한테는 경제의식을 어떻게 심어줄까요? 


현재 국가의 경제상황이나 가정의 경제상황을 이야기해주고요, 

미래에 대학에 들어 갈 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가 지금 돈을 아끼고 있는 이유도 잘 설명해주고요.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않지만 (엄마가 열심히 잘 골랐을 경우) 

자동차는 사자마자 반값으로 떨어져 점점 0원을 향해 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자산을 구입하는 것과 소비를 해서 돈을 없애는 것을 알려주고요. 

먹거리를 선택할 때도 신이 주신 열매와 인간이 돈 벌기위해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을 구분하게 합니다. 

그러면 같은 돈을 어디에 써야하는지 가치를 비교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가 5만원짜리 로봇을 사달라고 하면 “니가 좋아하는 스티커 

1천원짜리 50개 살돈이야.” 하고 가치를 비교해서 알려주었습니다. 

10만원짜리 바둑학원을 보낼 때도 “핫도그 100개 가격이야.”라고 

알려 주었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더군요. 

무언가를 배울 때는 돈을 아끼지 않았지만, 

다른 가치로 환산해서 생각하는 법을 알려 줬습니다. 

간식을 살 때도 1천원짜리 빵과 1천원짜리 떡을 비교하게 합니다. 

어떤 것이 더 건강할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요. 

전 이런 대화를 아이가 말 못 할 때부터 나누었답니다. 

절약도 중요하고 가치투자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건강을 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Q. 아이가 뭐사 달라고 할 때 돈이 없다면서 안 사주는 것은 

아이의 경제 의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사달라는 걸 다 사줄 순 없을 때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치를 비교하면서 얘기해주시면 됩니다. 

선택을 하게 하세요. 만약 과자를 5천원치 사달라고 하면… 

“대신 오늘 저녁에 고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김치볶음밥을 해먹어야겠다. 

니가 선택해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하루에 쓸 돈을 정해놓고 엄마는 하루에 이 돈을 써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두세요. 

돈은 무제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마치 돈이 무제한 있는 것처럼 원하는 것을 

계속 사주는 것은 부모의 잘못입니다. 

저는 아빠의 월급이 얼마고, 현재 대출이자를 얼마내고 있고 

거기에 보험료와 관리비와 할아버지 용돈과 이것저것을 내고나면 

얼마가 남아서… 우리는 그 돈으로 생활해야한다고 솔직히 이야기 해줍니다. 

돈을 모아 더 좋은 집으로 이사도 가고, 

대학 갔을 때 비싼 등록금도 내야한다고 이야기하구요. 

지금 돈을 다 써버리면 좋은 집으로 이사가지 못하고 대학 등록금도 

대출을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전 돈이 없어서 안 사주는 것이 아니라, 너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엄마가 모으는 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만, 아이의 꿈을 위해서는

(즉 투자에는) 수백만원의 돈을 아낌없이 씁니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나를 위해 열심히 모으는구나' 라는 사실을 믿고 

엄마의 말을 신뢰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소비하는 습관보다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저는 저녁 고기 대신 과자를 택하고, 

김치볶음밥을 먹는 선택과 경험에 대해서 기꺼이 환영합니다. 

그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죠.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정해진 생활비 이상으로 과대지출하지 않았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사주어도 좋습니다. 





Q. 경제 초보자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부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아이를 키우는 가난한 주부곁에 부자가 있을 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자의 의식을 배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경제경영도서를 통째로 읽어버리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부자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믿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나씩 실천한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시간에 틈틈이 한 일이라 가능했습니다. 





Q.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나 돈과 관련된 책, 강연, 프로그램이 

넘쳐나지만 방법을 안다고 해서 모두 부자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부를 창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다만 하루 아침에 실천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 읽고 1가지 실천하기 같은 작은 목표를 이루는게 중요합니다. 

목표를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가 부자가 되는 특징이죠. 

책을 읽었지만 실천으로 옮길 수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책을 읽지 않고도 타고난 감각으로 부를 이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부자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과 함께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사람도 많고요. 

인생에 좋은 멘토를 만나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고 실천해야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어제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길 뿐입니다. 

새로운 것을 가지려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합니다. 

예전과 똑같은 선택을 하고 똑같이 살면 예전과 똑같은 것을 가질 뿐이지요. 


그러고보면 저의 삶은 매일매일이 도전이었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도전. 푼돈 모으기처럼 중요치 않아 보이는 일. 

경제서적 꾸준히 읽기 등등. 

이렇게 작은 일도 잘해내는 사람이 큰 일도 잘합니다. 

1천만원을 모아보지 못한 사람은 1억을 모으지 못합니다. 

1천만원을 투자해서 2천만원을 만든 경험이 없는 사람은 

1억을 투자해 2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건너뛰려하지 말고 얼마나 더 빨리 

충실하게 경험하고 다음 레벨로 진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세요. 

빠르게 변하는 시대입니다. 방향을 정했다면 속도가 생명입니다. 

인생에는 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세요. 

돈을 잘 모으는 사람에게 돈이 더 들어옵니다. 

돈을 쓰는 사람에게는 자꾸 나갈 일이 생기고요. 

돈을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또 투자할 기회가 생깁니다. 

돈을 잘버는 사람에게 더 잘 벌 기회가 생기고요. 

우주는 빈익빈부익부입니다. 

어느편에 서 있을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이 있다면? 


2018년 10월 7일부터는 EBS 호모이코노미쿠스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6개월에 천만원 모으기가 8부작으로 방영됩니다. 

방송은 3명의 멘티와 함께 그 과정을 그려냈고요, 

더 많은 분들께 절약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현재는 ‘가계부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3개월에 5백만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34명과 하고 있어요. 

대기자가 100명이 넘는데 시간 관계상 못하고 있는데 

연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절약할 수 있게 도우려고 합니다. 

월 절약액이 100~300만원 이상 늘어나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부들에게 부자되는 기적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조만간 <돈이 되는 엄마의 독서법(가제)> 책이 나올 예정이고요. 

2019년 가계부도 새롭게 나와서 새책에 대한 강연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강사와 작가로써 저의 비전은 평범한 주부들이 

비범하게 살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이 모든 것이 푸름이교육법을 통해 제가 깨달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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