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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1)

[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1)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와 <2018 내 집 마련 가계부>의

저자 김유라(닉네임 리딩트리)님이 중국 연변의 

"푸름이 가정교육원"을 방문했을 때 그곳의 푸름이닷컴 회원들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어 

이번달 가족탐방은 김유라님 인터뷰 내용으로 올립니다.

인터뷰 진행은 푸름이 가정교육원 예비강사 

김애실님, 김련화님이 해주셨는데요, 

두 분의 인터뷰 내용 중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질문을 재구성해서 순서대로 다시 총 2편으로 편집했습니다. 

인터뷰를 해주신 김애실, 김련화님께 감사드립니다. 




Q. 아이 셋을 키우는 전업주부가 경제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투자자로, 강사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 

계기가 알고 싶네요.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 때 

펀드가 반토막나고, 부동산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수천만원 치솟으며 

이렇게 살다가는 거지 꼴을 면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었는데 왜 우리나라와 중국의 주식이 

반토막이 났을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구요, 

나는 돈도 없고, 국가 경제도 어려운 상황인데, 과연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이 올바른 결정일까? 하는 의문도 있었습니다. 

좋은 집을 보고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서 집을 사지 못했거든요. 

그런 고민을 하던 중 내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경제 지식이 없어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내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 성공을 해도 리스크 관리를 하지 못하면 언젠가 무너질 수 있거든요. 

그때부터 노는 것, TV 보는 것, 안 만나도 되는 인간 관계 등등 

모든 것을 끊고 도서관에서 책(주로 경제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Q. 세 아이를 키우며 경제 공부를 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을텐데… 

  

저는 세 아이를 모두 모유수유 했습니다. 수유한 시간만 55개월이죠. 

분유를 먹인 적이 없어서 남에게 아이를 맡길 수도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기에 거의 집 안에만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에게 배려깊은 사랑을 주고, 책만 읽어줘도 

아이를 잘키울 수 있다는 푸름이교육법은 한줄기 빛과도 같았습니다. 

책을 읽으면 누구나 영재가 된다는 말을 100% 의심없이 믿었고, 

저 또한 재테크 영재가 되기위해 TV를 끊고 쉼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늘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아니라, 

저를 지혜롭고 존경받는 엄마로 있게 했습니다. 

종잣돈을 모으고 그 돈을 굴리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이 훌쩍 자라 이제 첫째가 11살, 둘째가 9살, 막내가 6살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든다는 말을 믿지 않았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를 있는그대로 사랑했습니다. 

어쩌면 아이를 키우느라 바깥에도 나가지 못하고, 돈이 없어 

배우러 다니거나 돈을 쓰지 못했던 그 시간이 저를 성장하게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 읽었고, 인터넷이 발달되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온갖 부동산 정보와 급매, 경매정보 

등등을 집안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은행원으로 지금까지 쉼없이 회사에서 일을 하고있었다면 

저는 지금과 같은 지혜와 자산을 가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전업주부들은 지금의 순간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시길 소망합니다. 

 

 

 

Q. 저는 육아로 인해 직장 포기하고 남편 수입으로 살림하며 

힘들었는데요, 김유라님은 경제적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2006년 결혼당시 맞벌이를 하다 결혼한지 6개월만에 

임신과 함께 다니던 은행을 퇴사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마저 유산되었죠. 

돈도 벌지못하고 아이도 낳지 못했던 시기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큰 아이를 낳은 후에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에 젖어 있다가 

투자했던 펀드가 수천만원 손실이 났고요, 살고있는 집의 임대보증금이 

수천만원 치솟으면서 투자공부와 내집 마련을 위한 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가 26살이었기에, 

지금부터 노력하면 내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죠. 

그 힘든 시간을 책을 읽고 공부하며 보냈습니다. 




Q.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를 보면 

“내집마련, 가계부 쓰기가 시작이다”라고 하셨는데, 

평소 가계부는 어떻게 쓰시나요? 


처음 저축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를 쓰기 시작했고요. 매주 쓸 생활비를 

나누어 이체하여 한도내에서 사용했습니다. 

한달에 30만원을 식비로 쓴다면 6만원씩 5주간 이체하는 방법으로요. 

하루 만원 이상을 쓰지 않았고요. 나머지 250만원 중 125만원을 

저축하려면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지출통제를 엄격하게 했죠. 

사실 가계부 쓰기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Q. 가계부를 쓰면 돈의 흐름이 진짜 보일까요? 

한동안 써 봤는데 다 필요한 지출인 것 같고 가계부를 쓴다고 해서 

절약에 더 도움이 되는 건 아닌 것같아 멈추게 되었습니다. 

 

주로 어떤 부분에서 절약하시는지요? 

가계부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하기 위해 씁니다. 

대출이자나 관리비 등등의 흐름도 살펴보고요, 고정지출은 

내가 쓰지 않아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에요. 

우선 그걸 최소화시키고, 나머지 변동지출을 최소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가계부를 쓰기 전에 계획을 먼저 세우고 계획에 맞춰 지출을 해야죠. 

전 절약을 할 때는 "이것을 사지 않으면 내가 죽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최소한의 식비와 병원비 지출 외에는 거의 쓰지않았습니다. 




Q. 매달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나요? 


저는 부자가 될 확률을 수입–지출 = 저축률로 봅니다. 

저축을 90%하는 가정은 부자가 될 확률이 90%고요. 

저축을 0%하는 가정은 부자가 될 확률이 0%입니다. 

돈은 수익률과 함께 복리로 불어나서 시간이 갈수록 크게 늘어납니다. 

돈은 그때가서 편하게 쓰면 되지요. 

가능한 한 젊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모으는 것이 부자가 되는 비결입니다. 

아니면 남들 보다 아주 많이 벌어야 합니다. 

부자의 특징은 수입은 많지만 지출이 적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수입이 적고 지출이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지출이 많으니 자신이 가진 자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헐값에 내놓습니다. 

부자는 모은 돈으로 좋은 자산을 싼가격에 매입합니다. 

여유있는 사람이 되려면 통장에 쌓인 돈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Q.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도 소름이 끼칩니다. 다시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지 않은데, 

찌질한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불릴 수는 없을까요? 

 

돈이 돈을 법니다. 결과적으로는 종잣돈을 모아야 

그 돈을 투자해서 돈을 불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천만원있는 사람이 100% 수익률을 내면 2천만원이되고, 

1억 있는 사람이 100% 수익률을 내면 2억이되고요. 

10억을 투자해서 100% 수익률 내면 10억이됩니다. 

짠돌이 수법으로 빠르게 부자가 될수록 다시는 그 생활을 하지 않게됩니다. 

하지만 버는 돈을 계속 쓰게 된다면 

부자가 되는 속도는 그 만큼 느려질 것입니다. 

저는 30대에 부자가 되기로 선택을 했고, 저의 20대와 30대초반의 삶을 

정말 거지처럼 구멍난 바지 입고,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싸구려 주택에서 세아이를 키우며 살았습니다.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었고 더 풍요롭게 쓰며 살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37살,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제가 사고 싶은 것은 가격을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고, 

전세계 어디든 여행을 가고 싶으면 수시로 떠납니다. 

찌찔한 몇년을 보내고나서 얻은 결과입니다. 

5년을 저축하면 50년이 풍요롭다고 저는 믿습니다. 

 

 

 

 

Q. 돈이 따르는 의식으로 생각을 바꾸려면? 

 

저는 부자가 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으면서 바꿨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웃집 엄마들이나 친구들을 만나지 않아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부자가 되는 원칙을 스스로 만들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거짓과 타인의 비교에 휘둘리지않고 

나만의 원칙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부자로 만들어주는가를 잘 생각해보세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타오바오, 

편리하게 채팅을 나눌 수 있게하는 웨이신. 

이런 회사들이 거대한 부자가 됩니다. 

결국에는 타인을 돕는 사람이 부자가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가 부자의 척도입니다. 

동네에서 학원 강사를 하면 적은 돈은 벌지만, 

온라인으로 중국전체, 혹은 전세계적으로 강의를 한다면 큰 돈을 법니다. 

후자가 더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떻게하면 더 벌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에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세요. 

고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시면 .


저는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택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종잣돈을 불린 후에는,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원하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집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만약 아무도 세입자에게 임대를 주지않는다면 

세입자들은 집을 구하다가 길바닥에 나 앉거나 

빈집이 가득한 시골로 이사를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집을 가지면 부자가 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필요로하는 사람이 될 때까지 나를 갈고 닦으세요. 

응원합니다. 

 

 

 

 

Q. 3천만원이라는 종자돈으로 6년만에 아파트 15채를 보유하셨는데요,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 많은 자산이 가능한가요?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전세 제도가 있습니다. 

만약 집값이 1억 7천만원이면 전세 가격이 1억 5천입니다. 

이런 경우 내돈 2천만원이면 집을 한채살 수 있죠. 

월세로 투자할 경우는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줄이기도 합니다. 

적은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 중에 가격이 올라갈만한 것을 

골라서 매년 쉬지않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Q. 저는 거의 10년 넘게 대출이자를 갚느라 힘든데, 

대출로 집을 구입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요. 

 

집값이 하락하는 지역, 임대료가 나오지 않는 지역. 

이 두가지 사례가 위험합니다. 

집값이 하락한다는 이야기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이야기고요. 

집을 파는 사람은 많은데 사는 사람은 적다는 이야깁니다. 

해당 지역에 매년 신규로 필요로하는 주택수가 몇 개인지, 

앞으로 매년 공급될 주택이 몇 개인지 통계자료를 분석하면 답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인구유입이나 유출이 되는 규모를 더하거나 뺄 수 있겠죠. 

비인기 지역일수록 하락기에 위험합니다. 

떨어지는 집을 대출로 사면 내 자본대비 하락속도가 급격해집니다. 

레버리지는 상승할 때 뿐만아니라 하락할 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대출로 집을 사는 것은 더욱 신중해야합니다. 

임대료가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는 임대수요가 없다는 얘기겠죠. 

집이 비어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는 한 없이 임대료가 하락해도 들어와서 살 사람이 없습니다. 

매매 가격도 하락할 확률이 높죠. 

(하지만 상승기에는 집이 비어있어도 집을 매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 임대로 사는 사람의 소득이 낮아져 

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상황도 집주인을 어렵게합니다. 

그래서 세입자가 세를 내지 못할 최악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적당한 대출을 받아야합니다. 

고위험 고수익이죠. 저는 저위험 저수익을 택합니다. 

조금 벌더라도 안전하게 오래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Q. 김유라님만의 특별한 자산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재산이라는 이야기는 돈 자체를 의미하거나 

돈으로 소유하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저는 가슴이 뛰는 것만 구입하고, 가슴이 뛰는 것만 소유합니다.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사든 말이죠. 

남들이 좋다고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것이 저의 재산을 더 사랑하고 더 아껴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는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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