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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두면...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천체망원경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 1년에 한 두 번씩

꼭 올라오기에 정리한 글인데, 뭘 알아서 설명하는 건 아니예요.

저 역시 질문하는 분과 똑같은 초보자이고 심지어 천체망원경도 없어요.

다만 별과 행성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육안으로 관찰하며,

왠만한 별자리는 쬐끔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

우선 많은 분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건 아니예요.

아무리 성능 좋은 망원경으로 별을 봐도 육안으로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별이 보이는게 아니라 별에서 나오는 빛을 보는 것이기 때문.

워낙 멀어서 별 자체를 볼 수는 없어요. 별빛은 확대해도 빛일 뿐입니다.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건 행성이나 어두워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별 무리(성단), 성운 등을 관찰하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행성은 보이는 모습이 달라요.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빛이 대기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대기를 통과하며 대기속의 수증기나 미세한 물질에 반사되어

마치 아지랑이가 이글거리는 것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보일 뿐입니다.

반면 행성은 훨씬 가까이에 있어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게 아니라

달처럼 태양에 반사된 모습을 보는 것이기에,

유난히 밝으면서도 별처럼 반짝이지 않아요.

별은 계절에 따라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행성은 볼 때마다 위치가 달라지죠.

 

수성은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는 행성이라

망원경으로 봐도 너무 밝아서 행성 표면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태양과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보인다고 하지만, 본 적이 없으니…

금성은 해뜨기 전 3시간 가량 동쪽 하늘 낮은 곳에서,

해 지기 전 3시간 가량 서쪽 하늘 낮은 곳에서 보여요.

역시 수성 다음으로 태양과 가까워서 상당히 밝아서 금방 눈에 띕니다.

화성, 목성, 토성 역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육안으로 잘 보이는 날도 있고,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어요.

날씨 때문이 아니라 행성의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서...

화성은 2년마다 (소접근기) 한 번씩 볼 수 있고,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대접근기는 15년에서 17년 주기라고 합니다.

지금이 대 접근기라 아주 잘 보여요.

목성이나 토성의 주기는 잘 모르겠지만, 낮게 뜨는 경우가 많아

건물이나 산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요.

천왕성, 해왕성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성단이나 성운을 관찰하기 좋을 때는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예요.

여름은 날씨 때문에(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지만, 겨울에는 거의 대부분의 날이 관찰 가능합니다.

얼어죽지만 않는다면요...

저는 주로 겨울에 여행을 다니기에, 일출을 보러 동해안을 가다가

(구) 대관령 휴게소쯤에서 쌍안경으로 성단을 관찰합니다.

오래보면 흔들려서 어지럽긴 하지만 쌍안경으로도 보여요.

 


#

천체관측용 쌍안경은 배율이 아니라 구경이 중요해요.

보통 7 × 25, 8 × 30, 7 × 50 이렇게 써있습니다.

앞의 숫자는 배율, 즉 ‘보이는 대상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가’ 이고,

뒤의 숫자는 렌즈의 직경입니다. 25는 25mm, 30은 30mm, 50은 50mm 겠죠.

렌즈의 직경이 클수록 더 잘보인다 생각하시면 되요.

단, 배율이 10보다 작고, 직경이 30mm에서 50mm 사이인 것을 구매하세요.

확대 배율이 너무 크면 상이 흐려지고, 약간의 손떨림에도 상이 흔들려요.

직경이 50mm 이상은 무거워서 삼각대가 필요하구요.


저는 10년 전쯤 25만원을 주고 7 × 25 쌍안경을 구입했는데요,

작고 가벼운 쌍안경도 손떨림으로 인해 오래 보면 어지러워요.

달 표면까지는 아주 잘보이지만, 나머지를 보려면 줌을 당기는 게 아니라

내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해요. 대관령같은 산 꼭데기로….

25mm도 많이 흔들려요.



천체망원경은 주로 행성을 관찰하는 굴절망원경이 있고,

성단이나 성운을 관찰하는 반사망원경이 있어요.

배율보다 중요한 것은 구경이구요, 배율은 아이피스로 바꿀 수 있지만,

구경을 바꾸려면 망원경 전체를 바꿔야 해요.

상이 흐리게 보이지 않는 유효 최고배율이 구경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00mm 망원경은 100배가 최고 유효배율이 되는 것이죠.

이 기준으로 굴절망원경은 구경이 80mm 이상을 사셔야 하고,

반사망원경의 구경은 150mm 이상은 되야 합니다.

안 그럼 후회할 일이 더 많아요.

 

이것도 천체동호회 회장이자 개인 천문대를 가지고 계신,

(책도 많이 쓰셨어요) 조상호님을 찾아가서 배운 겁니다.

천체망원경을 구입하러 조상호님을 찾아갔더니,

먼저 쌍안경으로 충분히 관측을 한 후에 망원경을 구입하라고…


제가 사려했던 것은 200mm 반사망원경(돕소니안 방식),

당시 150만원 정도 했구요, 슈미트카세그레인식이 170만원이었습니다.

아이피스 종류도 워낙 많아 돈 먹는 하마!!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렸을 겁니다.

교육용으로는 코동, 초보용으로 "코사" 정도만 해도 괜찮은 겁니다.



제가 쌍안경으로만 관측하는 이유는… 게을러서 그래요.

관찰하려면 장비도 많고요, 장비 싣고 자동차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해요.

최소 중미산 천문대가 있는 양평 정도는 가야 잘 보인다고… 하니

도시에서는 빛이 많아 행성 몇 개 밖에 볼 게 없어요.

멀리 가기 싫은 분들은 도심 근처의 추모공원(다른 말로 공동묘지)에서

관찰하시면 됩니다. 추모공원 주변에는 불빛이 없어요.

천체망원경 종류와 조립방법은 영상을 퍼왔어요.




# 1. 천체망원경의 구조





# 2. 천체망원경 조립방법





# 3. 천체망원경 원리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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