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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사모 가족탐방] 일본 거주 중국푸사모 회원, 김찬주님 가족

[푸사모 가족탐방]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푸사모 회원,

김찬주(빛나는 진주)님 가족 이야기

 

- 인터뷰 & 글: 최란(령윤맘, 훈춘푸사모) 

 

 

 

 

 




시작부터 남달랐던 출발

나연이가 12개월 때 하은맘의 블로그를 통해 푸름이를 알았고,

나연이가 14개월 때부터 본격적으로 책육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푸름 아버님의 <배려깊은 사랑이 영재를 만든다>라는 책을 보며

"책 육아를 하려면 배려깊은 사랑을 해야한다"는

푸름아버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육아를 했습니다.

 

휴가차 연길에 갔다가 한국 서점을 찾아가

푸른육아의 책들을 문의하자, 서점 주인이 연길에

<푸름이 독서사(=도서관)>가 있으니 그리로 가보라는 거였습니다.

"어머, 이런 일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였습니다.

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푸름이닷컴이 연길에도 있다니...!!

들뜬 마음으로 한달음에 독서사로 달려가

육아서 12권을 사가지고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욕심많은 열혈 엄마, 자랑거리 딸

1달만에 12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찾던 것이 바로 이거야! 이렇게 키우자!

배려깊은 사랑, 책, 자연(체험) 이 세 가지로."

당시 제 머리에 들어있었던 건 "똘똘한 아이로 키우자"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극성에 욕심 많은 엄마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육아서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육아지식으로 단단히 무장한 저는 본격적으로 책육아에 몰입했습니다.

아이가 한국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일본에 사니 일본어도 잘해야 했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네가지 언어의 책을 모두 즐겨 봤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나연이는 참 차분하다. 천상여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의 낮은 자존감과 못난 내면아이를 감추기에 딱 알맞게 자랐던거지요.

그런 것도 모르고 저는 '나 만큼 아이를 잘키우는 엄마는 없을거야.'라는

자부심에 차 있었고, 그렇게 "잘" 자라 준 아이는 저에게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연길 푸름이 독서사를 방문했을 때, 독서사 선생님께서

"나연이는 착한아이로 컸네요. 엄마가 통제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라고 하시는거였어요. 참... 어이가 없고 화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려깊은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엄마를 이해하고

애 먹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답니다." 라고 받아쳤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내가 내 새끼를 어떻게 키웠는데! 통제라니! 

말도 안 돼!!'라는 생각뿐이었죠.

 

 

 



본격적인 성장을 결심하게 되였던 사건

저는 일본과 연길을 오가며 강의를 듣고, 워크샵에 참가했습니다.

이런 부분 또한 나에게 자부심을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저에게는 '내가 이렇게 성장도 하고, 배려깊은 사랑으로

책육아도 하는데' 라는 오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성장에 한계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만하면 됐다.' '여기까지만 해도 잘 한거야' 라고 말입니다.

 

어느날 일본에서 유치원 수업참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업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친구가 나연이보고

"나연이 바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자 나연이가 "바보라고 하는 사람이 바보야."라고 받아쳤고

서로 말이 오고가더니 그 친구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나연이가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를 않는겁니다.

그 모습에 마음이 불편했던 저는 나연이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엄마가 봤는데 나연이 잘못이 아니였어.

그리고 사과는 한번만 하는거야."

그런데 나연이는 편을 들어주는 저를 "엄마, 저리가!"라고 하며 밀어내는 겁니다.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자부했던 나는 그 순간 무너져내렸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제일 크게 흔들렸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이렇게 작은 일에 흔들리다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연변 도서관의 다이아몬드 회원에 가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치 양성 과정에도 가입했습니다.

 


나의 좁은 틀이 보이기 시작하다

그때서야 비로소 나의 좁은 틀 안에 아이를 가둬 키웠으며,

아이 마음에 공감해 준 것이 아니라 나의 불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공감이란 이름으로 아이를 통제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성장할수록 남들 입에 "천상여자"로 불리던 아이는

개구쟁이로 변했고, 낯선 사람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던 아이가

(저는 그걸 도도함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눈도 마주치고,

놀이터에서 친구도 사귀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잘 나눈답니다.

나연이는 지금 말이 너~무 많아 가끔은 눈치가 보여요. ^^;;

그러나 아이는 너무 자유로워요.

엄마의 그릇을 넓히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지요.

 

 

 




선택만 있을 뿐, 
거리가 문제는 아니었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더이상 성장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마음에

일본에서 연길의 푸름이독서사 다이아몬드 회원에 가입했습니다.

선택은 '간절하냐 간절하지 않냐'에 달려있지, 거리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현지에 있으면서도 성장을 택하지 않는 사람이 있잖아요.

저는 성장하려는 욕구가 강했고, 간절했습니다.

심지어 다이아몬드 회원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일본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치 양성과정도 신청을 했습니다.

일본에서 연길까지 자주 왕래를 해야 했지만, 

거리는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이렇게 일본에 거주하는 푸름이 부모성장학교 해외회원 1호로 등록을 했습니다.

(이맘때쯤 박수소리가 들려야 맞지 말입니다. 하하하하하)

 

 

 

 
성장은 그룹으로 가면 빠르다

성장, 당연히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푸름이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이 길을,

가기 쉽게 길을 닦아주신 연길 푸름이 관장님과 가정교육원 회원님들과

함께라면 성장은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하는 성장과 그룹이 함께 하는 성장은 차이가 확연합니다.

저는 직접 겪어보았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꽉 짜여진 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연길 푸름이 부모성장학교는 성장을 더 가속화 해줍니다.

 

 

성장을 하면서 내가 느낀점과 깨달은 점,

이것만은 꼭 나누고 싶다!

일본에서 천 여명이 되는 보험회사에서 삼년이란 적응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일년도 안 돼 상위권에 들어갔고, 매달있는 영업평가에서도

퇴직하기 전까지 거의 1위를 놓쳐본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좋아서 큰 아이를 낳고 다시 복귀하려고 했었는데

아이가 너무 이뻐서 유치원에 보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퇴직을 선택했습니다. 보험사에서 일하며

한 가지 일을 깊이 파고들었던 경험은 육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육아는 꾸준함이더라구요.

저는 직장에서의 의지력을 발휘해 책육아의 끈만은 놓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고, 그 의지력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보겠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부모가 키운대로 여지껏 이렇게 살았지만

이제부터 나 자신으로 살겠다. 내 지능은 여기까지가 아니야.

내 안에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나는 그 다이아몬드를 찾을거다."

라는 마음으로 성장에 임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보석과 빛을 되찾기를.

저는 지금 자신을 알아가는 단맛에 빠져 있습니다.

제 마음이 풍요로워지니 삶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아이가 잘 못자라면 어떻하지'라는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려해서 아이가 잘 자라는게 아니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배려깊은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

아이를 진정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성장을 하면서 마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육아는 엄마의 성장에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식을 잘 키우려는 엄마들,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엄마의 성장은 필수입니다.

진정한 교육은 아이를 똘똘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키우는 것.

그러려면 엄마의 행복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한 삶이 어떤것인지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잖아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던 어느 책 제목처럼

함께할수록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연길의 푸름이 부모성장학교가 여러분을 향해 문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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