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OMMUNITY 커뮤니티

커뮤니티

형제의 난에 대비하는 분들은 대바기님을 찾으세요!!-대바기님 후기


일요일 대바기님 강연들으러 일찍가서는

규리 지아랑 이야기하고 놀았어요.

두 아이 다 어찌나 귀엽던지, 말도 참 예쁘게 하더라구요. 

반짝반짝 빛나던 두 아이♡

강연 시작전부터 대바기님과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강연 내용을 모두 필사하려니 내용이 방대해서

워드로 치고 씽크대에 모두 도배를 하고 후기를 쓰려니

컴퓨터에 앉아있지를 못하게 하는 둘째님덕분에;;

후기부터 씁니다요.

 

저는 한글떼기나 읽기독립 내용도 중요하지만

지금 제가 힘든 부분, 바로 '형제의 난'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바기님과 대바기파파님은 두 분다 막내라고 하시네요.

규리와 지아의 터울은 4세이고 지아가 태어난 후로 

규리의 퇴행이 심하게 왔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퇴행을 안하려나부다~했었는데

지아가 점점 커나갈수록, 걷기 시작한 후로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동생이 형님을 방해하기 시작하는건 다들 

그때부터 시작이겠죠?! ㅠㅎ

 

규리의 젖병 문 사진을 보며 대바기님이 울먹이시며 말씀하실 때

그때부터 저는 눈물이 수도꼭지 틀린듯 줄줄줄 흘렀습니다.

아이가 둘 이상되시는 분들은 공감대가 있을거예요.

둘째가 걷기시작한 뒤부터 

4살정도(제1반항기 끝나는 시기) 까지는 

아마 모두들 '형제의 난'을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친정, 시댁에서 애 봐주시고 

베이비시터 두시며 육아하시는 분들이.. 푸닷에도 계실까요? 

계시면 손 번쩍~~!!! 들어주세요.

..........

없는거로 알고.. ㅎㅎ

 

첫째와 둘째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육아팁을 배운대로 기록하겠습니다.

 



1. 첫째의 정서안정

알람 맞추어 놓고 첫째 안아주기

한명을 키우다가 둘로 늘어나면 4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 또한 그랬고 대바기님도 너무 힘들어서 

의식적으로라도 사랑표현을 하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2. 언니꺼 동생꺼 배분하기

책을 규리언니꺼 지아 봐라~ 하지않고 지아꺼는 지아꺼 

이렇게 구역을 만들어놓고 규리언니가 학교 가고 없을 때에도 

지아가 만지지 못하게 하고 

규리언니 하교 후에 허락 맡고 만지게 할 정도로 

서로의 물건에 경계를 그어주었다고 하네요.



3. 규리는 규리대로 지아는 지아대로 사랑하기

푸름어머님이 푸름이는 푸름이대로 

초록이는 초록이대로 사랑해주었다고 하시잖아요. 

대바기님도 그 말씀이 처음에는 무슨 얘기지?! 의아하셨데요.

그런데.. 비교의 시선을 내려놓고 규리는 규리대로 

지아는 지아대로 존중해주고 바라보니 

훨씬 육아하기 나아졌다고(물론 힘들겠지만요) 하셨어요.



4. 성장하기

대바기님과 파파님이 두분 다 막내시니 

첫째의 마음보다는 아무래도 둘째가 예뻐보이고 

애착이 가지 않았을까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ㅎ

아무래도 두 아이 고유하게 사랑해주시기 위해서 

성장강연과 코칭을 수도없이 찾아가신거 같아요.

자신의 틀을 깨고 넓은 시야로 아이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강연과 코칭을 열심히 다니는걸 추천!!!해주셨습니다.

 


5. 배운 코칭법 아이에게 적용해주기

규리가 초등 2학년 때 학교만 가면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교문을 나서는 순간 열이 1도씩 내려서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열이 37도 선이였었고 

책장에서 손이 뻗어나오는 듯한 공포심을 느낀다고 

무서워해서 코칭을 해주셨데요..

코칭 후 결국은 선생님이 아니라 

아빠의 눈빛이였다는 것에서 가슴이 쿵..했었는데 

아빠를 무서워했었지만 코칭후 나아졌다는 말씀에 

저희 가족의 일도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도 작년에 첫째를 유치원에 보내고 거의 매주 

중이염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등원거부하는 시기도 있었고 

유치원을 등록만 해놓고 일주일에 한번만 가는 때가 많았었어요. 

그러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하원한 아이의 열이 40도였는데

"방학이 끝나더라도 아무것도 하기싫어" 라는 말을 하던 아이가 

배를 끙끙 앓아서 배마사지하며 

"그래..그만두고 쉬자" 라고 제가 말해주니 열이 땀으로 팍 터지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36.1도로 열이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게 되면 

온 몸으로 공포심과 거부의사를 표현하더라구요. 

 

작년에 다니던 유치원을 그만두고 나서야 안 사실인데 

학습을 제일 많이 시킨다고 귀동냥으로 들었습니다. ㅠ 

유치원 상담시에는 그런 말씀이 없었어서 믿고 보낸건데

주변엄마들 얘기를 보내기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아예 안보냈을텐데...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왔었어요.

아이의 쓰기 욕구가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강압적으로 쓰기를 시켜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어린시절 상처를 직시하지 않고 

억지로 원에 보내서라도 떨어져있고 싶었던 시기를 

아이와 저는 그렇게 아프게 겪어야 했습니다.

 


6. 읽기독립 부분

규리가 지아가 태어난 후 심하게 

퇴행을 겪으며 했던 말이 제 가슴에 쿡 박혀있어요. ㅠ

지아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왜 방해하냐고 물으니..

"나는 지아한테 엄마 아빠도 빼앗겼는데 

이제 지아가 한글까지 알아버리면 

나는 다 빼앗겨버리는거 같아..."ㅠㅠㅠㅠ

첫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반영해주는 말 같아서 

가슴이 아파 한참 울었답니다.

 

규리가 24개월에 읽기독립되었지만 

8살에도 읽어달라고 할 때 읽어주었다고 하셨어요. 

글씨를 알아도 읽기독립이 되었어도 아이가 원할 때는 

엄마의 사랑을 원해서 읽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일수 있으니 

편안하게 읽어주라는 말씀을 듣고 저도 의문을 풀었습니다.

 

저희 유주도 두돌즈음부터 혼자서 읽는 시간이 꽤 되었는데 

둘째가 태어나서 처음 두달까지도 책은 혼자서 읽던 아이가.. 

어느순간 저에게 읽어달라는 횟수가 늘어났었습니다.

제가 둘째에게 사랑을 너무 줘버린 탓일까요?... 

저는 1남 1녀 막내거든요.

그 당시에는 둘째가 더 예뻐보이고 오동통 살오른 

미쉐린 아기가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ㅠ

(첫째야 미안😭😭😭)

 

대바기님 강연 들으며 푸닷에서 읽고 보았던 내용들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조금 내려온듯 했어요.

읽기독립보다 중요한 것은 정서적 독립이고

둘째가 아직 뜨겁게 반항기를 지나고 있는만큼

엄마가 머슴밥 잘먹고 애들 잘 때 잘자고

육아서는 푸름어머님 책 육아메세지를 교과서 삼아서 

아침에 한쪽씩만 읽더라도 엄마책 못읽었다고 조바심내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체력을 빵빵히 채워서

뜨겁게!!! 아이와 눈맞춤 부비부비하며 육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키포인트들...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해주어라!

♡ 화가 났을 때는 아이에게 말로 내뱉지말고 노트에 글로 써라!

♡ 박수 갈채를 못해주면 갈취를 할수도 있다.

  = 인정욕구를 채워주기(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면 비교, 질투)

♡ 양이 채워지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아버님 명언)

  - 대바기님 댁에는 책이 2만권이 있데요. 

  - 돈에 대한 내적불행 끊어버리고 원없이 책을 사주어야겠습니다.

 

 

대바기님♡

푸름부모님께 배우신 육아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상세한 파워포인트 자료와 책을 보여주시며 

열정적으로 강연해주시던 모습 너무 아름다웠어요. 

엄마 기다리느라 지루했을텐데도 의젓하게 기다려주던 규리, 

아빠품에서 잠든 지아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고마웠답니다.

선배맘님 따뜻한 마음 꼭 기억하면서 육아 즐겁게 할께요.

감사합니다♡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신간] 4월 도서 안내 & 4월 무이자 할부 안내 푸름이닷컴 2020-04-01 221 -
[이벤트] 교육연구소 5000명 돌파기념 이벤트(2) 푸름이닷컴 2020-03-28 303 -
주제별 게시글 모음(작업중) 푸름이닷컴 2019-12-25 1199 -
육아경험을 꾸준히 나누는 글 링크(2) 푸름이닷컴 2019-04-11 2366 -
육아경험을 꾸준히 나누는 글 링크(1) 푸름이닷컴 2018-05-28 7336 -
172354 창의력을 키워주는 질문 200가지(재탕) 푸름이닷컴 10:23:49 9 0
172353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푸름이닷컴 09:58:42 20 0
172352 저도 일상 이야기 ^^ (1) 사랑해든 01:35:50 37 1
172351 이왕 유튜브/게임에 노출되었다면 (2) 하양이찬이* 2020-04-06 52 0
172350 만4세 <초등1학년> 미리 쓰는 한줄 서평 배려육아왕 2020-04-05 43 0
172349 나무도 공짜로 주고, 책도 공짜로 줘요. (2) 푸름이닷컴 2020-04-03 118 1
172348 내 감정은 조율이 잘 맞춰졌을까? 푸름이닷컴 2020-04-03 83 0
172347 만4세 일상 이야기 (1) 배려육아왕 2020-04-03 67 1
172346 Q. 화석의 나이를 어떻게 알아요? 푸름이닷컴 2020-04-02 46 0
172345 글과 그림이 뛰어난 소장용 그림책 (3) 푸름이닷컴 2020-04-02 90 1
172344 옥스퍼드 과학자 20권 시리즈(이미지 추.. (5) 푸름이닷컴 2020-04-02 115 0
172343 land5990님 (1) 하양이찬이* 2020-04-02 59 0
172342 '미안해' 대신 '고마워' (2) 사랑해든 2020-04-01 116 1
172341 우리 머리카락 안의 원자를 보세요. (1) 푸름이닷컴 2020-04-01 83 2
172340 세계 각국의 코로나 대처 자세 (2) 배려육아왕 2020-04-01 80 1
172339 두려움이 빠져야 경계를 줄 수 있어요.(fe.. (2) 하양이찬이* 2020-04-01 71 2
172338 구름빵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2) 푸름이닷컴 2020-04-01 57 1
172337 저좀봐주세요ㅠㅠ2 (12) land5990 2020-04-01 147 0
172336 내 나무 심기, 나무를 무료로 준데요. (3) 푸름이닷컴 2020-04-01 58 0
172335 몽테뉴 우려먹기... 푸름이닷컴 2020-03-31 60 0
172334 누릴 수 없다면, 행운이 무슨 소용이랴 푸름이닷컴 2020-03-31 68 0
172333 나 자신을 안다는 것 (2) 푸름이닷컴 2020-03-31 70 0
172332 책의 멋, 독서의 맛 (3) 푸름이닷컴 2020-03-31 80 1
172331 수동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말... (2) 푸름이닷컴 2020-03-31 68 0
172330 궁금해서요‥ (2) land5990 2020-03-31 56 0
172329 [이벤트]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 (15) 푸름이닷컴 2020-03-31 163 1
172328 덧셈뺄셈질문요‥ (3) land5990 2020-03-31 64 0
172327 저좀봐주세요ㅠㅠ (6) land5990 2020-03-31 85 1
172326 의식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의 의미 (9) 푸름이닷컴 2020-03-30 107 3
172325 일하러간 엄마를 기다리는 잠못드는 내면.. (2) 하양이찬이* 2020-03-30 9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