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새학기, 정식으로 첫날이네요.
입학한 친구들 많죠? ^^
새학년, 새학기, 아이 입학과 동시에 엄마들의 다양한 고민들 시작이기도 하지만,
푸름이교육으로 지혜롭게 아이와 함께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연변의 박해란관장님과 이선희본부장님이 계시는 연변푸름이가정교육관에 강연일정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벌써 10년전, 푸름부모님의 사랑으로 시작된 중국의 푸름이교육이
이제 너무 뜨거워 그곳에 있으면 황홀할 정도의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의사소통워크숍과 의사소통특강으로 아주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울고 웃고 사랑하고...인생의 한편의 영화를 찍은 듯 그렇게 감동스런 며칠을 보내고 왔습니다.
의사소통 심화과정 이틀,
의사소통 일반과정 이틀,
그리고 이번의 하이라이트였던, 의사소통 강사수료과정 이틀!
그리고 매일매일 점심과 저녁에 이루어진 특강과 미팅들 덕분에
강사인 저역시 소통에 대해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에 중국 연변에는 푸름이의사소통강사 2기 열다섯명이 배출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거의 2년동안 의사소통 일반과정부터 많은 과정들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셔서
드디어 푸름이의사소통 강사로서 당당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갖추신 멋진 열다섯명의 강사들이
연변의 소통, 중국의 소통을 책임시지게 될 것입니다 ^^
특별히,
중국 한족의(그러니까,..한국말을 전혀 못하시는 중국인) 영어학원 원장님 두분과
푸름이교육& 영어교육에 대한 미팅을 했습니다.
지난해 이뤄진 영어마스터워크숍을 통역을 끼고 들으신 뒤,
영어교육의 코드를 푸름이교육으로 전격 방향을 바꾸신 두분이십니다.
현재는 푸름이가정교육관의 영어파트 도움을 적극적으로 주시는 다이아몬드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답니다^^
또 특별히,
푸름이아빠소통학교 모임!!
지금 중국 연길의 푸름이교육을 하시는 아빠들은
한국아빠들과의 교류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백두산을 함께 등반할 꿈을 꾸고,
술한잔 기울이며 치유와 육아에 대해 이야기 나눌 날을 꿈꾸십니다.
아마도....이 꿈이 이루어진다면,
정말로 눈물흘릴만큼 감격적이고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아요.
관장님께 아빠들의 꿈을 말씀드렸더니,
적극적으로 지지하시겠다고 하셨답니다 ^^
저도 함께 꿈을 꾸게 됩니다.
이번에 아빠모임에서,
소통기술 덕분에 14억 계약을 따게 됐다면서 눈물 글썽이시며 감사인사하시던 아빠가 있었어요.
한국과 일본과 중국 모두에서 제안서를 넣었고,
본인 회사가 제안서 가장 낮은 점수였는데,
면접 때 역전해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하시길래,
어떻게 그렇게 잘 하셨냐고 하니 '공감'과 '아이메시지'만 했다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저에게 배운 것은 작은 것 하나지만,
스스로 내것을 만들어 삶에 적용하시는 건 정말 백점만점이신 이 아빠분!
너무 멋지시죠! ^^
아마 푸름이교육 안에서 치유와 성장으로 가능하셨을 거에요.
중국의 푸름이는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어마무시하게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또 또 특별히,
27일 점심시간에 소통특강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위쳇강연으로(휴대폰으로 1분씩 연결해서 강연하는 것) 소통의 마법을 주제별로
짧게 강연한 뒤, 점심시간 소통특강을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 날 제일 멀리서 오신 분 물어보니 미국에서도 오셨더라구요.
비행기 두번 타고 오셨다는 분도 계시고, 정말이지, 중국만 다녀오면 우리집에서 부산이 그렇게 가깝게 느껴질 수가 없습니다.
교육의 열정들에 탄복을 하게 됩니다.
'푸름이교육' 하면 이제 어느 곳이든 알아주고, 반하고, 전혀 새로운 교육임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진작부터 "글로벌"이 너무나 어울리는 교육이지요? ^^
기쁨과 슬픔, 행복과 아픔을 잠시 내것처럼 조심스레 끌어안고,
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8일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온전히 독립된 개체이지만,
늘 연결되어있는 듯 '하나'로 묶여 있어
언제나 그립고 애틋합니다.
그 안에서 감사와 사랑을,
겸손함과 소중함을,
영적인 힘과 몸의 열린 감각을,
그렇게 온전히 함께 느끼고 성장함을 알게 됩니다.
강사로서 내 것을 열어보일 수 있는 용기를 이들을 통해 배우게 하시고,
내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함을 또 배우게 하시고,
나 역시 상처가 많아 이들의 비춰짐으로 치유됨을 느끼게 하시고,
이 교육의 의식에 온전히 순복하게 하시는,
이 모든 기회를 얻게 되어 자유함과 가벼움을 느끼게 됩니다.
푸름아버님 푸름어머님
온전한 사랑으로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름이닷컴 대표님
많은 기회를 뒤에서 묵묵히 주신 덕분에
강사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감기는 제발 5년에 한번쯤만 걸리셔요~^^
푸름이가정교육관 박해란관장님
모든 창조의 첫 기회를 중국에서 펼쳐주신 은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생에서 하고 싶은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상크미 이선희 본부장님
타국에 계신데도 고국인듯 멋지게 생활하시는 것도 멋있으신데,
다이아몬드 회원 한분한분 담임교사로 섬기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본부장님의 헌신으로 중국의 푸름이가정교육관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는 것을
한국의 푸름이회원들에게도 꼭 알려주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푸름이교육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잘 다녀왔다고 인사드립니다. ^^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