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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훈이맘 칼럼 23] SNS를 긍정적으로 잘 활용하자!

[연이훈이맘 칼럼 23] 

육아에도 SNS를 긍정적으로 잘 활용하자!









푸름이닷컴 교육법을 따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많이 외로웠다는 점이다. 

유치원, 초등 시절 내내 우리 집 아이들은 학원을 전전하는

동네 아이들과는 달리 학교 수업 외에는 

늘 동네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서 해질 때까지 노는 게 다반사였다. 

돌이켜 보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몇 시간씩 우두커니 지켜보면서

그 외로운 시간들을 오롯이 견뎌 내던 것 같다. 

같이 얘기 나눌 수 있는 엄마라도 있었다면 지루하게 느껴지는 

기다림의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을 텐데 우리 동네의 경우 대부분이 

전문직 맞벌이고,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분들이 도우미 아주머니일 경우가 

대다수여서 몇 마디 나눌 수는 있어도 긴 대화로 이어지기가 힘들었다. 


그 외로운 시간을 이겨내는 동안 나의 독서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듯하다.

먹으면 자연스레 배설을 하는 것이 생명의 기본적인 특성이듯, 

좋은 책과 글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간단한 메모나 

일상의 일기를 어딘가에 써서 나만의 흔적으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아이들도 크고 여유가 생기면서부터 SNS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푸름이닷컴의 열정맘들 대부분이 SNS를 하고 있었고, 

그들 중 상당수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덩달아 그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나도 또 즐겁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흔히 100명의 각기 다른 엄마들이 있으면, 

100개의 다른 육아법이 존재한다고 했다. 

엄마들도 각자가 잘하는 게 다르다. 

요리를 잘 하는 엄마, 아이를 데리고 바깥 활동을 잘 하는 엄마, 

책을 잘 읽어주는 엄마, 손재주가 좋은 엄마 등등 다양하다. 

SNS를 통해 그런 분들의 일상을 보며 직간접적으로 배우기도 하고, 

그 중 일부는 내 육아의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다. 


혹자는 SNS가 시간 낭비라는 얘기도 하지만 내 의견은 조금 다르다. 

자칫 반복적이고 무료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쩌다 듣게 되는 유명인들의 강의는 감동과 에너지를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휘발되고, 그 깊은 감동이 매일의 실천으로 

연결되기 보다는 1회성의 짧은 자극으로 끝나기 쉽다. 

하지만 직접 강의를 한 분들과 SNS로 지속적으로 연결되다보면 

매일 올리는 글 속에서, 행간에서 더 폭넓은 성장을 하게 된다. 


똑같은 일처리를 해도 보다 스마트하게, 센스 있게 일을 하는  

매력적인 분들이 있다. 육아도 마찬가지 인 듯하다. 

그런 지혜로운 꿀팁을 SNS를 통해서 어깨너머로 배우며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 육아의 길을 보다 즐겁게 걸어갈 수 있다. 


대개 여성들의 경우 혼자서 고립 되어 뭔가를 하기 보다는 

타인과의 상호 작용 및 공감에 관한 욕구가 남자들보다 더 강해 

온라인이지만 SNS의 연결망 속에서 행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내 경우도 SNS를 통해 비슷한 교육관을 지닌 지인과

해외 지인들까지 소소한 일상사를 나누다보면 

힘들고 지치는 날은 나도 모르게 마음의 위로도 많이 받게 되었다. 

초기에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를 많이 시작했는데 

나는 블로그보다는 간편하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스토리나 

페북을 선호하는 편이다. 


SNS는 때로는 다양한 정보의 창구가 되기도 한다. 

서울을 예로 들자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유명 강의가 많은데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서 그 많은 정보를 

다 섭렵하기에는 불가능함으로 온라인상에서 연결이 되어 있다 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나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지인을 SNS상에서 만나면 

또 다른 이들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됨으로서 

일종의 사람책 같은 기능을 하는 것도 SNS의 장점인 것 같다.


SNS도 채널 별로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카톡방이나 카스는 마치 작고 잔잔한 호수 혹은 연못 같다면 

페북은 무엇이 나타날지 모르는 광활한 태평양 바다와 같은 느낌이다. 

나의 경우 처음 페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들이 로봇 조립에 푹 빠져 있었던 즈음에 데니스 홍 박사님 특강을 

오프라인에서 우연히 듣고, 그 분이 페북을 통해 매일 통찰력 있고 

긍정적인 글을 올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글들을 

매일 접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방송국에도 프로그램 성격별로 다양한 채널이 있듯이

카스의 경우 내가 엄마로서 두 아이의 육아 및 양육 일기를 

중점적으로 올리는 공간이라면 페북은 누구의 아내나 엄마가 아닌 

나 개인의 독립된 공간으로서 나의 특성을 표현하는 장이 되고

더불어 자연스레 인맥도 쌓이게 되는 공간이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기를 긍정적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일종의 나르시즘 같은 근본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너무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SNS는 힘들고, 외로운 육아 기간을 보내면서 

타인과 긍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멋진 수단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굳이 특별한 일상이 아니어도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나누고 

함께 웃고 울다보면 이 다음에 또 다른 의미 있는 추억의 공간이 되리라 믿어본다.






글을 쓴 이소영 선생님(닉네임 연이훈이맘)은 

푸름이닷컴 14년차 회원으로 고1, 중1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강남 학부모 아카테미, 미술심리상담 부모교육, 서울가족학교 청소년 부모교실,

학부모 독서교육전문가 과정, 강남교육지원청 스토리텔링 영어과정 등을 수료했고, 

전시장에서 통역 활동과 교육 매거진 <엔써>의 학부모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진로코치위원과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센터 

유스내비 멘토맘 및 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강남구 지역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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