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태인?엄마님이 소모임에 올렸던 글을 복사했습니다.
집에서 한글 종이에 써서 붙이고~ 또는 보여주고..
아침 저녁으로 사물 컴퓨터나 싱크대, 책상, 거울...등등에 붙여놓은
글자들한테 인사해주고
둘째가 낮잠잘 때면 사진처럼 물감놀이를 하곤 하거든요.
초등학교다닐 때 다들 해보셨을 꺼에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동그랗게 그려놓구요~
그 안에 흰색으로 오늘 배웠던 글자나 잘모르는 글자들을
복습할겸 써놓는거에요.
(요건 애들이 안볼 때 해두시면 더 좋아요!
흰색으로 쓴 단어인지라 애들이 보기엔 글자가 안보이거든요)
한 페이지에 반복되게 쓰셔두 되고, 다른 단어들로 해두되구요.
엄마 마음이겠죠^^?
그리곤 아이에게 물감을 묻혀서 붓을 줘요~
(조심성이 많은 아이라면 스스로 물감 뭍혀볼수 있도록 도와주면
더 좋을꺼에요. 경험이니..^^)
그럼 쓱쓱~ 그리다보면 글자가 나오거든요~
"어! 어제 봤던거네~" 또는
"어 좀전에 봤던거네~" 하고 아는 단어면 대답하고
대답 안 한다 싶으면 바로 "시계네", "텔레비전이네"하고
모르는거 한번 더 확인 시켜주면 되요.
글자가 안보이다가 물감칠하니 글자가 나와서 신기해 하고 재밌어두 해요.
울 딸같은경우는 "엄마 물감놀이 하까?" 하고 저를 꼬시거든요
물론 많이 하시지 말구요~
저처럼 두페이지 정도가 적당할껏 같아요~
오래 하면 질려할 수도 있으니^^
물감 묻을 수도 있으니 앞치마 & 토시 끼고 하면 더 괜찮구요^^
활용은 하실지 모르나.. 일단 글을 올려보아요
한글떼기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