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정용호 독서칼럼 42] 학생부로 알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

[정용호 독서칼럼 42회] 

학교생활기록부로 알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아이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줄여서 '학생부'라고 하고요, 

앞으로 학생부라고 하겠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 학교 생활 전반을 기록한 서류 

학생부는 선생님이 기록하는 것입니다. 

학생부 기록은 선생님의 고유 권한이며 학부모가 

학생부 기록과 관련해서 어떤 요구도 할 수 없습니다(하면 큰일나요~ ^^!). 

현재 그리고 당분간 (앞으로도)대입에서는 이 학생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이상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서울대학교는 수시 전형의 100%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고요. 학생부 전형이란,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그 학생의 학생부를 보고 뽑는 전형입니다. 

물론 학생부 하나만 보고 뽑는 건 아닙니다. 

일단 학생부 등의 서류 심사로 1차 선발 인원을 몇 배 뽑은 다음, 

면접을 보기도 하고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단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를 해야 

그 다음을 기대해 볼 수 있으니까 학생부 기록이 중요하고요. 

(학생부에서는 학교 교과 학습 성적인 내신이 가장 중요) 

이런 방식으로 고등학생 100명 중 70명이 대학에 갑니다. 


그럼, 학생부에는 무엇을 기록하는 걸까요? 

학생부에 기록되는 것은 대략 이런 내용들입니다. 

(초중고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  목

기 록 내 용

 출결상황

 결석, 지각 사항 기록 

 진로 희망 사항(학년별)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 관련 사항

 봉사 활동 실적

 언제 어떤 봉사를 했는지 기록

 교과학습 발달상황

 내신(학교 시험) + 수행평가 성적 기록 

 수상경력 

 학교에서 주최한 각종 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 내용 기록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 

 독서활동 

 학년별, 과목 영역별 독서기록(저자명, 책제목)    



위 내용 중에서 '교과학습 발달상황' 부분을 '교과'라고 부르고요. 

그 외 나머지 부분을 '비교과'라고 부릅니다. 


교과 : 학교 시험 + 수행평가 성적 

비교과 : 내신 또는 교과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 


예를 들어 "내신은 좋은데 비교과가 딸려요."라고 하면 

학교 시험과 수행평가 성적은 좋은데 그 외 활동인 봉사, 수상 경력, 

동아리, 독서 활동 등에서 특별한 강점을 갖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입시 컨설턴트 분이 

학생부 독서활동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보통 고1 때 10권, 고2 때 10권, 고3 때 5권 정도 읽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절반은 전공 관련 도서로, 나머지 절반은 인문학 

영역 도서를 읽으면 좋고요.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왕'이라는 방송에서도 비슷하게 말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경우에는 

독서량이 좀 더 많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대입에서 70%는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학생부 전형에서는 면접을 봐야 하는데요. 

면접 때 입학사정관과 담당 교수님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는 학생부 독서활동이 하얗습니다. 

또는 2~3권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더 유리할까요? 


물론 권 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닙니다. 

권 수보다 더 중요한 게 내용입니다. 한 권을 기록하더라고 

스토리가 있고, 감동이 있고, 확신을 심어줄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럴 수 있다는 건, 기본적으로 책을 여러 권 접했다는 거죠. 

그리고 중학교까지 책을 멀리 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갑자기 

학생부 기록을 위해 책을 5~6권씩 읽으라고 하면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학생부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대상의 책을 기록하는 건 상당히 용감한 짓이죠. 

고등학교 또는 그 이상의 책을 제대로 읽고 그 책과 관련된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논리 정연하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학생부 전형에서 독서와 관련하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부의 독서 관련 활동을 제대로 기록하고, 

면접 준비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아이는 어려서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책을 꾸준히 접하는 아이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아이가 소수입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되면 아주 많이 유리하다는 거죠. 

70%나 선발하는 학생부 전형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것입니다.












 

글을 쓴 정용호님은 유아, 초등 학습 전문가로

"행공신(행복한 공부의 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 <우리아이 수학고수 만들기>, <우리아이 독서고수 만들기>가 있습니다. 

본 칼럼은 <우리아이 독서고수 만들기>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306 [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2) (10) 푸름이닷컴 2018-10-12 1227 2
305 [푸사모 가족 탐방] 리딩트리 김유라편 - (1) (3) 푸름이닷컴 2018-10-12 1302 1
304 [푸사모 가족탐방] 일본 거주 중국푸사모 회원,.. (18) 푸름이닷컴 2018-08-06 1417 0
303 [연이훈이맘칼럼 27] 확언과 감사일기, 긍정의.. (12) 푸름이닷컴 2018-06-22 2551 0
302 [정용호 독서칼럼 55회] 독후활동 꼭 필요한가.. 푸름이닷컴 2018-04-17 5717 1
301 [연이훈이맘 칼럼 26] 외향적인 엄마의 내향적.. (6) 푸름이닷컴 2018-04-05 6916 0
300 [연이훈이맘 칼럼 25] 남편을 육아의 장으로.... (20) 푸름이닷컴 2018-03-13 6609 0
299 [연이훈이맘칼럼 24] 희생이 아닌 헌신으로..... (14) 푸름이닷컴 2018-02-27 6278 1
298 [지구야사랑해 영어칼럼2] 푸름이 마더구스, 정.. (10) 푸름이닷컴 2018-02-19 5892 1
297 [정용호 독서칼럼 53회] 그림책은 언제까지 봐.. (2) 푸름이닷컴 2018-02-13 6058 0
296 [연이훈이맘 칼럼 23] SNS를 긍정적으로 잘 .. (6) 푸름이닷컴 2018-02-13 7277 0
295 [연이훈이맘 칼럼 22] 육아는 자신감이다! (16) 푸름이닷컴 2018-01-23 7688 0
294 [지구야사랑해 영어칼럼] 영어는 참 달콤하구나~.. (47) 푸름이닷컴 2018-01-11 8995 2
293 [정용호 독서칼럼 51회] 책을 언제까지 읽어 .. (3) 푸름이닷컴 2018-01-05 6107 0
292 [정용호 독서칼럼 50회] 뇌가 80% 정도 발달.. 푸름이닷컴 2017-12-26 9593 0
291 [정용호 독서칼럼 49회] 책 선택, 항상 성공할.. 푸름이닷컴 2017-12-21 9048 0
290 [정용호 독서칼럼 48회] 국영수보다 독서가 더.. 푸름이닷컴 2017-11-07 10357 0
289 [연이훈이맘칼럼 21] 무엇이 진짜 공부인가? (9) 푸름이닷컴 2017-11-07 10361 1
288 [정용호 독서칼럼 47] 쓰기 평가로도 알 수 있.. 푸름이닷컴 2017-10-26 10700 0
287 [정용호 독서칼럼 46회] 국어와 영어 성적을 .. (4) 푸름이닷컴 2017-10-19 10659 1
286 [연이훈이맘 칼럼 20] 세상에 봉사하는 마음으.. (8) 푸름이닷컴 2017-10-19 9761 0
285 [정용호 독서칼럼 45] 고입, 대입면접에 큰 .. 푸름이닷컴 2017-09-26 9620 1
284 [연이훈이맘 칼럼 19] 아들 키우는 부모 vs 딸.. (2) 푸름이닷컴 2017-09-26 9562 0
283 [연이훈이맘 칼럼 18] 책 속의 지식이...(2) (4) 푸름이닷컴 2017-09-14 8998 0
282 [정용호 독서칼럼 44] 학교 시험 점수에도 큰 .. 푸름이닷컴 2017-09-12 6860 0
281 [정용호 독서칼럼 43] 수능 개편안 발표 내년 .. 푸름이닷컴 2017-09-04 6785 0
280 [연이훈이맘 칼럼 17] 책 속의 지식이 가슴으.. (7) 푸름이닷컴 2017-09-04 7087 0
279 [정용호 독서칼럼 42] 학생부로 알 수 있는 독.. 푸름이닷컴 2017-08-29 7173 2
278 [정용호 독서칼럼 41] 이제는 국영수보다 독.. (1) 푸름이닷컴 2017-08-29 6465 0
277 [정용호 독서칼럼 40] 인문고전은 언제 읽.. 푸름이닷컴 2017-08-23 61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