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보니 푸름아빠가 공부하던 방식이 생각나는데요,
푸름아빠는 지금은 사라진 예사(예비역 사관) 출신입니다.
군입대를 앞둔 석사학위 소지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6개월간 군사훈련과 전방 체험을 마치고
소위로 제대시키는 제도입니다.
6개월 장교라서 '육개장', 또는 '6개월 방위'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시험으로 선발하는 예사는
우리나라에서 공부 좀 한다는 상위 1% 가 모인 곳입니다.
푸름아빠는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에 토플책 7권을 봤다고 하는데,
확실하게 아는 문제는 통과하고, 다시 봐야 할 부분이나
틀린 문제만 표시해 두고, 표시한 문제만 다시 푸는 방식으로
하루에 7종의 토플책을 풀었다고 하네요.
토플 문제를 보면, "이 문제는 이재옥 토플 몇 쪽에 있어",
"이 문제는 아카데미 토플 몇 쪽에 있어..." 하며
어디에 있는 문제인지까지 알아볼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