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제주에 갔습니다. 9박10일 캠핑을 다녀왔지요.
가기전 제주를 공부하다 우연히 올 2월에 그리스신화박물관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에 짐을 풀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박물관과 함께 여러가지를 체험할수 있는 체험관같은 것이었는데요,
트로이 목마를 직접보고 여러가지 신들을 대리석 조각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우리수연이는 정말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세살때부터 그리스신화에 폭 빠진 수연이 책을 읽어주느라
저도 남편도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친숙해요.
아래는 트로이의 목마,
트로이목마를 직접보고 만져보고 투구를 쓰고 싸움도 할수 있습니다.
미다스왕의 황금사과
다프네여인
메두사의 피에서 나온.....
의상도 빌려입고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대리석 조각이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스신화에 푹 빠진 수연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둘째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고 우리는 다시 뒤로 돌아오며 거꾸로 자유관람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연이는 정말 푹~~빠지네요.
불러도 모를정도입니다.
배고픈줄도 모르고......
그리스신화박물관 근처 목장에서 말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것은???
목장을 지키는 강아지
웬지 제주도 사진을 올리기가 망설였습니다.
부끄러워서.....
제주 그리스신화 박물관은 기대이상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