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에 드디어 여수해양엑스포가 개막 되었다.
개막식을 보고는 싶지만 사람이 넘 많을 것 같아 패스~
약간은 한산? 할 듯하여 평일인 수요일(5월16일)에 다녀왔답니다.
들어가는 방법을 잘 몰라서 한참을 해맨 뒤 서너군데 들렸다왔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님들은 방법을 알려? 드릴테니 저 처럼 고생하지 마시길~
물론 더 잘 아시는 분은 패스~ 하시구요~^^;
1. 가까운 광주은행에 가서 가고자 하는 숫자데로 입장권을 구매하기.
2.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고자 하는 전시관을 선택해서 예약할 것.(8개 전시관은 예약자만 입장가능)
예약의 30%는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70%는 현장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전일 6시 전까지 예약가능하구요.
입장권 1장당 1사람이 2개의 전시관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현장에서 예약~
안내소에 가셔서 엑스포 안내 지도를 챙겨 움직이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덜렁 거리며 안내소를 걍 나왔는데 이런 걸 항상 잘 챙기는 윤정양...^^;;)
가장 인기있고 볼만한 전시관은 아쿠아리움과 로봇관.
우리는 둘중 일단은 로봇관만 보았습니다.
로봇을 좋아하는 윤정양.
맨 앞에서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봤어요.~
로봇박물관을 가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못갔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3. 빅오 쇼 보기(밤 9시 30분 부터 시작)
저녁을 일찍 챙겨 드시고 1시간 전에 주 무대가 있는 빅오 쇼장에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꺼에요.
저희는 한가하게 놀다가 갔더니 어마어마한 인파가 쫘~악~ 전 좌석을 차지.
한쪽 귀퉁이에서 쪼그리고 앉아 보고 왔네요.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엄마 어깨에 기대 앉아 열심히 보던 딸....^^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며 엄마의 팔에 꼬옥 매달려서는 집에 도착하니 밤12시...ㅠㅠ
담날 아침이 쪼매 힘들었지요~^^;;
다음엔 아쿠아리움을 중점으로 가볼까 합니다.
여수까지는 광주에서 차로 가면 1시간 20분,
제1주차장에 들어서면 셔틀 버스로 편하게 엑스포장까지 갈 수 있답니다.
님들도 많이 많이 다녀오세요~
사진의 순서는 포기하고 걍 올립니당~ ^^;;
바다 이야기를 담은 빅오 쇼~ 훨씬 더 환상적이고 멋지답니다.
국제 기구관에 들어서니 반기문 총장님이 한글과 영어로 숄라숄라~ 가짜야?
가까이 다가가 만져 보네요. ^^;;
로봇전시관의 마지막 코스 수족관의 그 유명한? 로봇 물고기랑 함께~
로봇들이 축구경기를 하는 중이에요. 엉켜서 문제가 발생하니 관계자가 해결하고 있네요.
축구경기하는 로봇들이 넘 귀엽더라구요~
인공지능 로봇들~
마이클 잭슨 노래와 춤을 선사한 로봇들과 함께~
주제관 건물
물만난 어린이 또 시작~ 집에 와서 보니 한움쿰의 조약돌들이 주머니에....
가는 곳마다 주워 모은 돌들이 한 박스정도는 된다.ㅠㅠ
주제관 앞의 대형 조개 조형물.
기후관의 이굴루 앞. 대체적으로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