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이 쉬는날
아침에 연우 유치원데려다주고
신랑이랑 오전에 시내 일보면서 데이트도하고
근데 뭔가 허전한것이...혹댕이가 없어져서 그런지...ㅋㅋ
오후에 날도좋은데 어딜가자고해서
12시반쯤 유치원에서 연우 데리고와서
여기저기 생각하다
용인에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으로~~
한국민속촌이랑 차로 5분거리여서 같이 둘러보려고 민속촌갔다가
입장권에 기암하고
노리개 하나사고(요즘 한복차림에 관심에 많아 하나씩 수집중)
걍 어린이박물관으로~~
여기 유공자증으로 어른공짜에 연우는 경기도주민으로 할인받아 2천냥만 받고
신랑 주민증이 여적 경기도로 나와있어...ㅋㅋ
원래는 어른,소인 4천냥이네요
일단 삼성어린이박물관에 비해 규모와 다양성에 압도
삼성어린이박물관에 갔다가 사실 많이 실망했는데 ~
이곳이 좋은이유는 옆에 경기도국립박물관이 또 있어요
야외 벽천폭포와 정자도 있고
백남준아트센터도 있으니
하루 날잡아 나들이 코스로 딱입니다
것다가 여유가 되시면 한국민속촌까지 ~~
어린이박물관 외관에 새겨진 타일모양의 벽
자세히 보면 동요문구가 적혀있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곳곳 쉼터에도 센스있는 작품과 야외에서 실컷 뛰어놀아도되고...
1층 자연놀이터
구멍을 막으면서 연주를 할수있어요
롤링볼구조물
다음은 자연놀이터
만4세까지 이용인데..사람이 없어서 가능했어요
당근.배추.감자도 심고 뽑고
젖소 젖도 짜보고 마셔보고
꽃도 심어보고
사과도 따보고
수중생물들
연못위 연꽃들을 밝으며 각각 그려져있는 생물들 울음소리를 들을수있어요
다음은 튼튼놀이터
암벽도 타고.무게중심이동
공도 쏘아올리고 .자전거페달밟아 꽃도움직여봅니다
공도 아빠랑 시합하며 누가 먼저 넣나
연우가 한번에 넣어서 ...본인도 놀래고 우리도 놀래고~~
축구 시물레이션도 경험
ㅋㅋ
헤딩도하고 요기서 시간을 좀 보냈어요..
1층 쉼터에도 요케 벤치에다 요런센스까지
누가 더 무게가 나가는지?..
2층으로 올라갑니다
한강과 물이란 테마로~~
등대에 올라가 미끄럼틀타고 슝~~
물로 그림을 그리고.낚시도하고 ..들락날락하면 종이울리고
다음은 우리몸에 대해서..
눈의 착시
촉감
반대편에서 아빠가 물건을 만져보고 말하면
연우가 반대편에서 확인하는..
우리몸안의 각기관의 모형들 맞쳐보고
입안도 청소하고 섞은이도 빼고 ..
후각...여러가지 향도 맡아보고
숨을 내쉴때의 폐의 모양
이제 3층
동화속으로~
누워서 애니매이션 3편을 볼수있어요
다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요때 딱 누우니...쉴수도있고
슬금슬금 금나와라 은나와라~~
3층엔 동화테마라서 그런지
곳곳에 책이 꽂아있어 책도볼수있어요
또 도서관도 따로있고
그림자인형놀이
작은 인형극을 할수있는 무대가있고
그옆에 분장실인가봐요
다양한 문화체험이라고 햇는데..
키자니아느낌 아주 쬐금 받네요...
여긴 그닥..
옷디자인하기
탁본하기
매시간 정각부터 40분동안 이용할수있는 창작교실도 있네요
준비물은 저 바구니에 든 재료료
가위.풀.테이프.색종이는 마음껏 써도되고..
카페서 목좀 축이고자 스무디 한잔마시고
하필 그 옆에 공주들 볼펜이 좌라락~~
하나 건지시고
나올때까지 눈을 떼지못하는 ,,,,바람개비들
어린이박물관에서 받은 손도장으로 크로스~~
오늘 울세식구 잼난 나들이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