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0월 1일 > 올렸던 게시글
가온이 4살적에~~~
엄마표를 맘먹고는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모하고 기록하고 했는데 ,
복합기도 코팅기도 없어 ,,,날만 보내다 ,,
이제는 복합기 ,,코팅기 ,,제본기 까지 준비되었답니다 ,,
맘먹고 있던 자료들 열심히 정리하고 프린트하고 자르고 코팅하고 또 자르고 ,,,아~~힘들었네요
이제 겨우 하나 선보이게 되네요 ,,
오늘에서야 환경판도 한곳 자리 잡았네요 ,,
집이 좁아 여유공간이 없는 관계로 장농문짝에 너무 요란하지 않게 흰색 융판을 붙였네요 ,,
그랬더니 아주 깨끗하고 좋으네요 ,,
그리고 자르는데 너무나 고생한 자모음들을 붙여보았네요 ,,
<< 이 자.모음 놀이>>는
아이에게 글자를 글자로만 인식시키지 않고
형태나 선등의 이미지로 인식시키고자 생각해본거랍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떤 모양이나 숫자찾는걸 했던 아이라
자,모음을 그림으로(형태로) 그릴수 있게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였죠 ,,
창의력에도 조금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아이가 유치원에서 오기전에 미리 자모음을 이용해
자동차 ,꽃 ,집 ,잠자리 ,,,등등 만들어 놓았었죠 ,,
"가온아 사랑해" 라는 글과 함께요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에겐 서프라이즈였답니다 ,,,
손발도 씻지않고 환경판앞에 앉아 빠져들었네요 ,,
다행히도 제가 만들어놓은 그림들이 다 알아봐 주네요 ,,
엄마>> 가온아 자동차는 누가 변신한건지 알어 ?
아이는 고개를 가로저으네요 ,,,,
엄마>> 바로 가온이가 자동차로 변신한거야!!
이것봐 그렇지 ??
하고는 자동차를 만들었던 자,모음들을 분해해
"가온"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보여줬더니 신기해하고
마치 자신이 자동차로 변신한 느낌을 받았는지 .. 묘한표정으로 행복해하네요
그리고는 스스로 제가 만든 꽃을 분해해 다른 꽃으로 변형시켜봅니다 ,,
그리고 기역,,,,파...미음..이응 하면서 노네요
이렇게 자모음을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줄생각이네요 ...
미술놀이도 하면서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