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의 육아가 행복한 반면 너무 벅차고 힘들 때가 많았던
14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초보맘입니다.
우연히 푸름이를 알게되어 푸름이 부모님이 쓰신 책과
푸름이 닷컴의 글을 읽으며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돌 이후엔 버릇과 독립심도 어느 정도 가르쳐야 한다고 하던데
이유 없이 안아달라고 보챌 때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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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빛의드로잉]
아이가 이유 없이 안아달라고 보채지는 않습니다.
안아달라고 할 때는 흔쾌하게 안아주면 됩니다.
엄마의 체력이 문제이지요.
너무 힘들 때는 업어주거나 놀아주거나 웃어주거나 침대에서 안아주거나
아이와 평소에 힘들지 않는 방법으로 스킨십을 많이 하세요.
어떻게 하면 아이를 편한 방법으로 돌 수 있을지 연구해 보세요....^^
체력이 되면 아이가 원하는 스킨십을 해주어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면 아이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독립과 의존사이에 균형은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읽으면 됩니다.
아이가 혼자서 하길 바랄 때는 옆에서 지켜보면 되고요.
화장실까지 따라오면서 밀착하고 싶을 때는 그 욕구를 들어주면 됩니다.
18개월쯤 되면 화분을 쑤신다든지 무엇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집니다.
그럴 때 밖에 나가서 혼자 해볼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되고요.
아이는 엄마 싫어~ 내가 할 거야~ 말로든 몸으로
엄마에게 분명한 신호를 보내니 아이만 잘 관찰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아이가 엄마한테 달라붙고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싫어합니다.
징징거리는 신호는 함께 하고 싶은 욕구입니다.
조금 지나면 혼자 한다는 신호를 보낼 때가 있습니다.
아이는 하루에도 여러 번 함께하길 원하다가 혼자하길 바라기도 합니다.
순간순간 그 욕구를 들어주면 됩니다.
36개월까지 의존욕구를 채워주면서
아이가 혼자 하려할 때 독립하려는 욕구를 들어주면 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신호를 보냅니다. 지금은 막막하지만
아이가 18개월쯤 말을 하면 아이가 주는 메시지를 읽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육아서를 보시면 아이의 발달에 대해서 잘 나와 있습니다.
반복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벅차고 힘든 것은 내가 어렸을 때
부모한테 받은 사랑보다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힘들고 벅찰 때가 많지만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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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