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입니다.
저녁 6시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 놀기 시작을 합니다.
아이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도 퇴근후 아이와 놀아주긴 피곤하네요...
그래서 보통 놀이를 하는데 있어서 제가.. 준우야~ 이거 해볼까? 준우야! 이것봐~ 하하호호~
뒹굴 뒹궁 놀이를 하는게 아니라 준우가 하는 것에 제가 따라다니고,
하는행동에 응~ 잘하네~ 하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 저 혼자 오바해서
어린이집 선생님 말투로~ 우리 준우 이거 해볼까요?
와~ 준우야 이것봐... 우와! 우리 준우 잘하네~ 이러고 있네요..
준우는 별 반응도 없는데 ;;;ㅋ
푸름이교육법을 알기에 하긴 해야 되겠고 근데 몸은 안 따라주는 경우예요
그래서 늘 준우가 놀이를 이끌어가고 전 옆에서 그저 지켜보다
위험할 때 잡아주고 안아 달래면 안아주고 하는 것뿐입니다.
이렇게 활동에 있어 지금처럼 준우가 주도해 가는 것이 맞을까요??
그런데 유아교육과 나온 친구가 있는데 제가 준우랑 노는걸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잘 놀아줘??? 전 놀랐습니다.
내가 잘 놀아 주는거야?? 하고 되묻자
응~ 계속 준우랑 옆에 붙어 다니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하면 계속 니가 놀아줘야해~ 혼자선 안 놀려고해~
장난감을 주위에 많이 두고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아...
그래야 너도 편하고 너도 네 할 일을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더군요...
근데 전 아이를 혼자 두고 곁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잡고 일어서는 시기라 다칠 수도 있고 뭣보다 애착형성에 장애가 생길 것 같아서요
제가 잘 놀아 주던 못하던 간에 준우 옆을 지키는 게 좋을지
아님 친구 말대로 아이가 혼자 스스로 놀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전 제 일을 하거나 쉬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말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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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햇살준우]
햇살준우님
아이가 10개월이면
엄마하고 같이 놀면서 애착을 형성하고 스킨쉽을 해주고
아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무엇가 집중하며 잘 놀 때는 옆에서 지켜보면 되고요.
혼자 놀게 햐야 한다도 맞고요 애착을 형성을 해주는 것도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메시지를 읽는 것입니다.
아이가 엄마랑 함께 하고 싶을 때는 함께 해 주는 것이 사랑이고
혼자 몰두 할 때는 지켜보는 것이 사랑입니다.
지금은 아이를 혼자두면 위험합니다.
다치지 않도록 주시하고 함께 하며 사랑해 주세요.
놀이는 0~3세까지 ㅡ두뇌발달 놀이 대화ㅡ육아서를 보시면
놀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의사소통을 자극하는 놀이, 인지발달을 자극하는 놀이, 청각을 자극하는 놀이,
시각을 자극하는 놀이,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 운동 발달을 자극하는 놀이가
개월 수에 맞게 잘 나와 있습니다.
놀이를 해줄 때 아이가 반응하고 재미있어 하는 놀이가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놀이입니다~~~^^
애착의 기술 육아서도 지금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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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