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이제 처음으로 사회생활이란 걸 시작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행동할거면 유치원 가지 말라고 야단치길 벌써 두 번째입니다.
갑자기 침을 뱉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고 동생을 떼리고
부쩍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합니다.
집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오고
침을 뱉고 화나면 동생 얼굴에도 침을 뱉습니다.
아주 경쟁적이고 난폭해진 모습이 보이내요.
이렇게 이상 행동을 하는 아이를 지켜보기가 짜증이 나고 싫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보일 거면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왜 아이를 포근히 감싸주지 못하는 걸까요
집에서의 딸은 산만하지도 않고 차분히 책도 잘 읽고
동생과 도와가며 서로 잘 놉니다.
유치원 다녀오면 꼭 이상한 말과 행동을 배워옵니다.
원래 겪는 과정인지 내가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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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찌민마미]
찌민마미님.
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든지를 살펴보세요. 정서가 상처를 받으면 행동으로 표출 할 수 있습니다.물론 다른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따라서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은 엄마가 그런 행동을 옳지 않다고 하면 금방 멈추지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정서적으로 힘든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그 힘듬을 가슴으로 감싸주는 것이 어렵다면 그때는 님이 어릴 때 그런 상처를 받았지만 부모님에게 보호받지 못했거나 위로 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 지를 보셔야 하지요.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억압 했다면 님의 내면 아이는 아이에게 질투 할 수 도 있습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하고 이렇게 자랐는데 너는 그래도 사랑받지 않니, 그러니 참아야하고 행동도 바르게 해야지하고 아이에게 자신도 모르게 강요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무의식에 그런 마음이 있으면 아이는 엄마와 소통이 안되니까 외롭고 부정적인 관심이라도 받는 것이 외로운 것보다 낫기에 그런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비난으로 아이의 행동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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