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월 딸이예요..
이제까지는 한글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들어서 글자에 관심을 갖는 거 같아서요..
예를 들어 "엄마, 아기도 '아'가 들어가고
아침도 '아'가 들어갔네. 또 '아'가 들어간게 뭐가 있지?"
"엄마, 라디오에도 'ㄹ'자가 들어간거 같고
물에도 'ㄹ'이 들어간 거 같아. 발음이 비슷한데.."라든지..
이렇게 통글자 보다는 낱글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글자에 관심이 있을 때 한글을 떼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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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바리엄마]
바리엄마님 아이가 낱글자의 개념을 아네요.
아이들이 통문자를 잘 받아들일 때는 통문자로 진행하지만,
낱글자를 잘 받아들이면 낱글자로 진행해 보세요.
아가 들어간 것이 무엇있지?
아빠 글자를 보여주면서, 아빠~ 여기도 아~있네.
아줌마 " 아줌마 에도 아~있네.
물, 밥, 차, 칼, 문 낱글자를 써서 보여주고 지나가면서 간판에 있는 글씨, 책에 있는 글을
지나가듯 읽어주세요.
가나다라마바사아 낱 글씨를 붙여주고 손으로 짚어가면서 노래하듯 즐겁게 놀아도
도움이 됩니다.
메인페이지 상단 방송국에 가시면 책 활용법을 클릭하면 푸름엄마의 한글 똑 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통문자는 진행하지 않고 다음 단계 낱글자 진행부터 하셔도 됩니다.
낱글자 진행부터 보면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엄마가 글씨를 한 글자씩 써주어 놀아주고 보여주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융통성도 발휘해 보세요.
몇 번 가르쳐 줬어, 답답하네, 이 글씨와 저 글씨가 똑같이 보여~등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하면 생각 했던 것보다 쉽게 뗄 수 있겠네요.
바리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융통성과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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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