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내면에 두려움이 있는지 그것이 내적불행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상당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저의 마음이 변화를 느끼고 제 아들이 감정을 숨기고 부인하는 것을 볼 때
전에는 왜 저절까했는데
요즘은 나의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신뢰감이 없어서 그렇게 밖에 행동하지 ..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 아들이 안타깝게 느껴지면서..
동시에 내가 이런 말을 하고 이런 행동을 하면 ..
우리 아이가 어떻게 표현하고 말을하고 행동할지 걱정이 되어 두렵습니다.
상처입지는 않을까..
감정을 숨기고 부인하면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 이런 두려움이 생깁니다.
제 안에 전에는 몰랐던 두려움이 생겼고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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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별하나 강둘 ]
별하나 강둘님.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억압된 감정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어릴 때 가난했거나, 할머니가 키웠거나,여러가지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으면 너무나 두렵고 고통스러워 감정을 억압 하지요.억압은 무의식에 밀어 넣은 것이기에 의식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만나고 어릴 때 받은 상처를 애도하는 과정을 거치면 다시 감정이 살아나고 두려움도 느끼게 되지요.
정상적인 두려움은 우리를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지켜주는 방어 감정 입니다.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남을 함부러 대하지 않지요.문제는 두려움이 과도하거나 억압되는 경우 입니다.
어머님이 두려움을 느낀다면 다른 감정도 함께 살아나기에 아이의 감정도 더욱 정확하게 느끼고 공감도 잘 할 수 있지요.
함께 하나하나 찾아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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