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조카랑 연우랑
참소리박물관을 다녀왔어요
고등학교때 수능끝나고 학교서 단체로 갔던 곳
그땐 초당동에 위치, 지금은 저동에 위치
강릉 버스노선을 잘 몰라서,,아이들이랑 그 바람부는 생 난리통에 40분을 걷다
결국 고생 시키다 택시타고,,
(진작에 탈걸,,강릉거리이동시간이래야 15분인데,,)
다시 찾으니 새록,,
입구서 간식좀 먹고
이곳은 설립자 손성목 관장의 개인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사립박물관
6살 때 아버님으로 받은 선물
6.25 피난시절에 12kg나 되는 이 측음기를 이곳 강릉에
소리에 힘에 이끌려 그때부터 수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측음기가 이곳에,,
참소리 측음기박물관의 심벌인 음악감상실로 먼저
세계3대 테너의 음악과 그에 대한 이야기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까지,,해주어서 꽤 재미있었어요
(소리역사의 발전,,뭐 그런 얘기,,,)
에디슨의 3대 발명품
측음기, 전구, 영사기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큐레이터의 본격적인 설명과함께 전시실 투어
측음기가 나오기전 뮤직박스, 폴리폰(시계모양방향으로 돌아감).오르간....소리들 들려주고
특징,구조,악보들,,보여주고
부에 상징에 따라 측음기의 나팔이 커지고 모양이 새겨지고
재질도 나무,종이,금속으로 된것도 있고, 내장형 나팔측음기형태도 있고
또한 그시대에 3단조절?로 소리크기도 조절이 가능타해서 ,,설명 열씨미 들었답니다
과학적이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이건 직접 가셔서 들어보시길,,,,ㅋㅋ
그 다음은 전구(빛의 발명)
발명 초기의 마즈다 전구들의 형태와 특징들,,(이담에 책에서 보아서그런지 관람에 도움)
현재의 전구형태와 크게 다르지않은 양상
초기의 상들리에를 보고 웃음이,,
최초 벽부착 전구 등
그때 당시의 전구를 사용함에 있어서의 단점들,,
그리고 또한 불을 켜자 전구들의 쇼도 감상?!!!!!
다음은 영상편
옛날 영화관에서나 볼수있는 큼직한 영사기들,,
그 다음방은 에디슨의 생활발명품들,,
세탁기, 냉장고, 선풍기, 다리미, 딸에게 만들어준 말하는 인형,커피포토, 고데기
하튼 온갖 종류들의 발명품들을 보며,,,
발명을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곳에서 큐레이터의 설명과함께 눈으로 보니,,
감탄사로 절로 나오더라는,,
또한 벨이 만든 전화기의 단점을 보안해서 실제적 실용가능케 만든게 에디슨의 전화기라고하더라구요
난 몰랐네요,,
그리고 이곳 박물관내에서 자주 보게되는 강아지 니퍼
실화가 아닌 경영홍보전략으로 꾸민 스토리 등
호일을 이용한 녹음기 등들,,
처음 입장비를 내면서 뭐이 그리 비싸냐고 짜증스리 ,,투덜대며 ,,
나오면서 그리 아깝지않다고 생각되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큐레이터가 아이들을 배려해 항상 앞으로 나와서 관람하고 이야기 들을수있도록
배려하는 모습도 보기좋았답니다
사진찍는걸 금지하여서 정말 찍지는 못했네요,,
현재 5000점 전시
이곳 박물관이 장소가 협소하여서 미처 3500점을 전시를 다 못한것은 몇개월에 걸쳐 바꾸어 전시하여서
다음에 오게되면 똑같지는 않을거라고 ,,
근데 설명들으면서 서있느라 다리는 쪼매 아프더라구요,,
걍 매번 지나가다 한번 들러봤는데,,
강릉여행에서 꼭 아이들의 학습의 장으로도 꼭 들러야할곳이라 생각되네요
어떻게 집에 갈까하다,,
택시비 아끼려다 아이들 경포입구까지 걸어가게 했네요,,
덕분에 유채꽃,튤립 왕창 보고,,
경포호수의 전설도 처음 알게되고,,
강릉의 바람,,
정말 학교다닐땐 몰랐는데 어쩌다 오면 적응 안되더이다,,ㅋㅋ
마지막 강릉시립도서관에서 책읽다 다시 걸어서 외할머니댁도착
중간에 놀터에서 놀기도하고
집에 도착하니 아이가 녹초가 되어,,낮잠을,,
강릉에 도서관이 무려 10개나 됩니다
너무너무 부럽지않습니까?
거의 동네마다 있네요,,
우리 원주는 ,,,,?????
여하튼 이날 이후로 울 강쥐랑 저 에디슨의 세계로,,살짜기 빠져봅니다
"천재란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