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남아입니다.
여러 상황에서 대부분 먼저 해보게 하고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고자는 하는데..
위험한 행동이나 나쁜행동을 하려할 땐 못하게 합니다.
("아들 그건 나쁜 행동이야. 하면안돼..")
그럼 바로 눈을 감고 얼굴을 돌리면서 삐진척합니다. 추가행동은 맨땅에 주저 앉기..
그담 추가 행동은 쪼그리고 앉아서 바닥에 침을 뱉습니다.
퉤하고 뱉는 게 아니라 주욱 흘리고는 신기한 듯 또 처다보기도 하고
더 화가 나면 손으로 문질러 버리면서 웁니다.
이런 행동 모두를 부정적 관심끌기로 이해해야하나요?
나쁜 행동이라고 더 혼내면 확실히 더 강화되는것 같아요.
모른 척 놔두면 금방 풀려서 엄마한테 오고
관심사가 다른 곳으로 쉽게 바꿀 수가 있거든요..
근데 아빠나 할머니는 "나쁜 짓!" 하고 말하면서
손을 때리거나 뱉은 침을 휴지로 닦게합니다. 그럼 아들이 더 울고불고하죠..
무관심이란 방침이 나쁜 행동을 계속 하게 두는건 아닐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올바른 교육법 부탁드려요~~ 엄마에게 힘을 주세요~~^^
[닉네임: yhe마미 ]
yhe마미님.
먼저 무엇이 나쁜 짓인지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하지요.
엄마의 이 기준은 엄마가 어릴 때 부모에 의해 습득된 기준 일 수 있지요.
이 기준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부모의 불안에 의해 아이의 호기심을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아이에게 기준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기준을 주어야 하지요.
그런 기준을 줄 때도 아이가 호기심에서 하는 행동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기준을 주는 것은 엄마가 너무 아이를 사랑하기에
도로에 중앙선을 거주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가 느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엄마를 신뢰해야 하지요.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은 화를 수동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혼내는 것은 억압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행동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무관심하면 행동은 줄어들고 화가 풀리면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방치가 되어 버림받는 다는 느낌을 아이에게 줄 수 있지요.
아이의 마음에 적극적으로 공감해주고 상황상황에서
아이가 배우고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착하고 나쁜 것으로 구별하지는 마세요.
행동이 아니라 존재가 부정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용하지 못하는 행동도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게 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신의 존재가 나쁘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강한 수치심을 가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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