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말이 느린 편이죠.
세 돌이 지났는데 말이 트이지 않아 아주 걱정이 많답니다.
책도 제가 읽어주려고 하면 책을 덮어버리고 혼자 보길 좋아한답니다.
근데 한글이랑 영어에 관심이 있는거에요.
말은 느린데 주변에 한글이나 영어에 자꾸 손으로 가르키며 읽어달라고 해요.
이럴 경우엔 한글과 영어를 먼저 가르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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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샤망떼 ]
샤망떼님
아이가 한글을 배우길 원하고 궁금해서 손으로 가리켜 달라고 할 때는
충분히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세요.
강요하는 것이 문제지요.
어떤 것이 먼저이기 보다 아이가 관심 있는 것을 하시면 됩니다.
말은 평소에 엄마가 상냥하게, 다정하게, 편안하게,
아이가 즐거운 범위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책도 아이의 관심있는 책과 쉬운책,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읽어주시고..
그래도 아이가 혼자 보는 것을 좋아하면 혼자 책을 보게 하세요.
그러다가 엄마가 읽어주길 바랄 때 그 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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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