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가져보긴 했지만 책을 즐겨 읽는 아이이니깐 언젠간 읽겠지하고 기다리다가 5세지나 6세가 되어도 만약에 읽지 못하면 그땐 어떤 방법을 찾아서 가르치려고 맘먹고 있었어요.
지금 4살 딸아이이구요.
그런데 뽀로로 책을 제목은 한자 한자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고요.
본문은 통째로 외워서 소리내서 읽더라구요.
이럴 경우도 여전히 그냥 내버려 둘까요?
혹시 이럴 때 무슨 도움이 될만한 방법 같은 게 있으면 해주고 싶어서요.
가끔 이건 무슨 글자야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책을 읽었을 때 칭찬을 해줘야할지 아니면 태연한 척하는게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닉네임: 유은공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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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공주맘님
아이 스스로 책을 한 자 한 자 짚어가며 읽다보면 곳 한글을 뗄 것 같네요.
책을 통재로 외워서 읽다보면자연스럽게 한 글자씩 대응해서 읽게 됩니다.
아이가 이건 무슨 글자냐고 물어볼 때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제목을 서서 붙여놓아도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단어 재미있는 사물 이름 등
뽀로로, 까꿍, 똥, 방귀, 까치집....등을 붙여놓고 한번씩 자연스럽게
읽어주고 보여주세요.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를 사용해서 편지를 써 보세요.
칭찬을 과하게 하면 쑥스러워하는 아이도 있고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칭찬해 주세요.
**그렇게 읽다보면 글을 뗄 수 있겠구나~
엄마의 의도나 목적이 들어가지 않게
지금 현재 잘 읽는 것을 칭찬하시면 됩니다.
목적을 가지고 칭찬하면 칭찬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글자를 알고 있네요....^^
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