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일 후면 말 11개월 남자 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매일매일 치르는 전쟁같이 밤중수유를 끊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생각보다 밤중수유를 끊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군요
다른 엄마들은 쉽게 끊고 밤에 한번도 깨지 않고 아가가 잘 잔다는 말을 들으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ㅜㅜ
우리 아가는 백일 전까지 혼합수유를 하다가 완모를 하다가 이유식과 함께 모유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고 있어요. 끊으려고 젖 안 물리고 안아서도 달래보고 노래도 불러줘 보고 토닥여 줘보기도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1시간이 넘게 울어본적도 있어서 결국에는 제가 포기하고 젖을 준답니다.
정말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네요..
밤중 수유를 끊어야 하는 건지 안 끊어도 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소아과에 가면 치아에 좋지 않다고 끊으라고 하던데..
어찌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닉네임: 서쭈리쭈리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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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중 수유를 끊으려 하는지요?.
나중에 엄마가 너를 위해 이렇게 좋은 것을 해주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엄마가 느끼는 데로 가세요.아이는 충분히 사랑 받았다고 느낄 것 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로 사랑하는 것을 배려 깊은 사랑이라고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