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 22개월 차 입니다.
베란다에 붙여 논 색글자 한글 16개정도 인지해서 혹시 먹글자도 인지하는지 스케치북에 써 봤더니 처음에는 모르는 거 같더니 써놓은 글자를 이틀정도 읽더니 그다음에는 제가 쓰는 글자를 인지합니다. 인지는 하면서 크게 관심은 없는 듯 하는데 제가 슬슬 유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기저기에 붙여놓기만 해야 하는지...?
이런도 자의적이 아닌 강요인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지 혼동이 됩니다.
영어 통글자도 몇 개정도 인지합니다.
남달리 이미지 기억이 뛰어난 듯싶긴 한데 마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사물을 가리키면서 이게 뭐야? 라곤 하는데 글자는 물어보지는 않지만 제가 한번 읽어주면 그다음 혼자 기억해 스스로 복습하는 편입니다.
[닉네임: 이뿌니78]
=====================================================================================
이뿌니78님.
아이는 충분히 한글을 배울 능력이 있네요. 무당집처럼 여기저기 붙이고 전혀 강요 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한번 씩 인지만 시켜 주어도 아이는 한글을 배우지요.
그렇게 아이와 놀면서 한글을 주세요. 아이와 엄마가 재미있게 놀았는데, 아이는 한글을 배운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놀면서 다 배워버린 상황을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이 현명함 입니다.
사물에 글자를 붙이고 사물과 글자를 동시에 인지하도록 하세요.
푸름이닷컴 홈페이지 메인바에 한글놀이란을 참조하시면 한글에 관한 많은 것들을 도움 받으실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