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은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해요.
이전 글 보시면 사이트 연결해뒀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번에 은우랑 다녀온 사진 구경하셔요.
여긴 특별전 - 이야기 속으로 , 딱 50분 가량 사용할 수 있어요.(관계자가 시간되면 내보내는 방식)
명작동화 기반으로 놀이체험 할 수 있게 꾸며졌어요.
은우가 깨서... 이어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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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어제 해놓은 반찬도 있고 국도 있고 해서.. 남편 오기 전에 이어보아요. 은우는 비됴 시청 중...^^;
여긴 상설전 - 심청전 이야기 속으로
30분 코스여요. 물론 시간 지나면 나가야 해요^^
가기 전에 외면 받는 심청전 책 좀 봤구요.
요즘 옛이야기를 많이 접하니깐 지금 사는 모습과 다른 과거 우리의 모습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는 거 같아요.
특별전과 상설전, 일반적인 놀이시설이 아니라 미리 엄마가 체험 내용을 살펴봐야
시간 내 활용이 가능해요. 들어가서 이게 뭐지 하고 비비적거리면 애는 벌써 직관적인 놀이시설로
훨훨 날아가버려요^^;;
글고 둘다 예약을 해야 하니, 시간이 연결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바로 앞에 도서도 비치돼 있고 그 옆으로 난 민속박물관 전시물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가요. 저흰 일행이 있어 차분히 다 살펴보진 못 했어요.
예약전시 관람 총 1시간 30분, 그리고 1시간 가량 박물관 전시 관람하면
3시간 정도는 눈깜빡할 새 지나겠지요^^
그래도 어렵게 시간내 여기까지 왔는데, 좀더 놀고 싶잖아요^^
인사동으로 내려가서, 입구서부터 있는 갤러리 주루룩 관람했습니다.
은우는 상점에 있는 물건들 하나 하나 다 만져보는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단, 건물이 대부분 좁고 높아요. 보통 4층까지 올라갔다 내려 갔다 하니깐
생각보다 많이 들를 순 없더라구요. 이미 박물관을 다녀온 터라.
4-5군데 갤러리 재밌게 봤어요. 아이들은 삼청동 갤러리보다 인사동 갤러리 추천할게요.
삼청동 갤러리는 실내가 넓고 작품 규모가 큰 편이라 아지매들이 여유 있게 들러보기 좋구요.
인사동 갤러리는 실내가 좁고 4층까지 계단^^;;인 경우 많지만 작고 임팩트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아이들 눈길 끌기 좋더라구요. 마침 쌈지길 바로 전 우회전 하면 조계사 버스정류장인데, 분당 버스가
서더라구요. 아무런 준비 없이 집에 있고 싶지 않을 때 애 손 잡고 무작정 나서면,
공짜로 즐길 거리가 가득이라... 내심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공짜 갤러리가 많은 줄... 정말 몰랐거든요.
98% 입장무료래요. 그냥 발닿는 곳 아무 곳이나 갤러리가 널렸으니, 사진은 생략할게요.
암튼 제 개인적으로 인사동 재발견이었어요. 글게, 약속잡으면 딱 그 술집, 음식점, 찻집만 찾아갔으니,
백번을 간들 모르고 말았을 텐데... 이번 기회에 저도 좋은 공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