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어제까지는 가을을 만끽했는데,, 오늘 아침은 초겨울같이 춥네요.
알싸한 바람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합니다.
전 유난히 바람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알싸한 초겨울의 바람이 좋아요.
해인이랑 본격적으로 영어를 진행한지 만 3년이 훌쩍 지났어요.
그 3년의 세월을 조금 정리해보는 시간들을 가지려고 합니다.
은근히 제가 정리벽이 있다니깐요^^
3년이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들이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해인의 영어!
그 시간들 너무나도 재미나고 흥분되고 놀라운 시간들이었죠!
사람이 뭐에 하나 빠지면 이렇게 되는구나...
직접 제 눈으로 보았으니 얼마나 놀라운 시간들이었겠어요!
그러나, 저도 처음엔 엄마표 영어를 겁내는 분들과
똑같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었답니다.
아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꺼에요.
그 고민과 스트레스가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표 영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힘이 되었단 것을 알아요.
그러니 고민 많이 많이 하세요~
단... 고민에서 그칠것이 아니라
고민도 하고 [행동]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고...
그냥 마구잡이로 덤벼들어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이런 과정없이 편안하게 엄마표영어 진행하는 분이 과연 계실까요?
이런 과정들이 비로소 아이와 내가
하나가 되어 재미난 추억을 만들게 된답니다.
그 고민속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영어육아서를 읽고... 밤늦도록 검색도 해보고...
무언가를 위해 도전하고 달려간다는 것~
그 도전 정신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멋진 엄마입니다.
그 속에서 아이는 도전하는 엄마를 볼 것이고,
도전하는 자신을 보게 되지요.
도전하고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영어를 즐기게 된답니다.
혹은... 즐기다보면 도전이 되는 것이지요.
어느쪽이든 결론은 하나로 맺어진답니다.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지요.
방법을 모르고, 영어를 모르니 그저 맨땅에 헤딩하는 수 밖에요.
그래서 노력했답니다.
그 노력이 쌓이고 쌓이니 어느새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게 되더군요.
절대... Never....
고수엄마들의 방법을 그대로 모방해선 안됩니다.
벤치마킹하세요^^
내 아이에게 맞게끔 다시 [재해석]을 하셔야 한답니다.
물론 첨부터 이거 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저도 처음에는 책도 읽고... 검색도 하고...
고수엄마에게 전화도 하고,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메모하고...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정보를 수집했답니다.
그래서 고대로 모방하고 따라가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점점 나에게 맞는 옷을 찾듯 방법을 찾게 되더군요.
실패를 두려워마세요..
그 실패로 인해 새로운 방법이 생긴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은,,
이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계시는 분일겁니다.
어떤이는 두려울 것이고...
어떤이는 온갖 실패의 경험으로 힘든 과정을 겪고 계실겁니다.
감히 말씀 드릴께요..
저도 그런 과정을 겪었기에...
더더욱이 [엄마표 영어]를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영어때문에 괴롭다면....
진정 [엄마표 영어]에 한발 다가가고 있는 거랍니다.
먼 훗날... 웃으면서 이 글을 떠올리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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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란?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것입니다!
특히 엄마표 영어는 길고도 긴 터널을 지나가는 것이지요.
엄마 혼자, 엄마 멋대로 그 터널을 지나가지 마세요.
늘 아이와 대화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의 스타일을 알아가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엄마 혼자만 앞서 나가게 되지요.
아이는 자신의 방법이 분명 있는데...
뒤에서 다른 것에 더 빠져서 행복을 느끼는데...
엄마는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요.
엄마표 영어때문에 속이 상하다면,
내가 내 아이와 발을 맞추어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늘 즐거운 영어가 되길 바래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