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들은 놀기만 좋아해요..
그림그리기.. 동생이랑 놀기.. 머 아직두 동생이랑 치고박고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합니다...
이제야 뒤늦게 전집을 사주면서.. 책읽기를 유도해 보고 있지만..
저희 불같은 성격에 참지못하고 자꾸 안 읽는다고 화를 내내요 ..
이러면 안 되는거 알지만.. 에휴..
어떻게 유도를 해야 할까요.. 걍 하루종일 놀게하고..
밤에는 자기 싫어서 책읽어 달라고 하거든요 ?
그때만 책 읽혀줘야 하나요..?
저렇게 동생이랑 치고박고 노는게 잠깐 저럴까요 기달려야 하나요..
너무 답답해서요.. 책은 수준 거의 안 어렵게 사주고 있어요...
5-6세도 보는 하루에 노는 시간 얼마 책읽는 시간 얼마.. 이렇게 계획표라도 짤까요..
[닉네임: kyou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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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gju님!
낮에 기분좋게 환경을 만들어도 아이가 놀면 그냥 편하게 놀게 하세요.
밥에 잠자기 싫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리듬입니다.
아이의 신호와 리듬에 맞춰 읽어주면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랍니다.
심하게 치고박고 싸울 때는 엄마가 경계를 그어주고 국제적 심판 역할도 해야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정도로 싸운다면 놀면서 서로 조율하고 타협하는 것을 배운답니다.
과격하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평소에 엄마가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면 아이도 서로 사랑을 나누며 놀게 됩니다.
엄마의 사랑이 한 아이에게 치우치지 않도록 신경쓰세요.
계획표를 짜는 것도 좋으나 아이를 계획표대로 맞추면 아이는 자발성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강요하지 않고 아이도 그 리듬에 맞게 즐겁게 한다면 계획표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안 본다고 화를 내면 아이도 똑같이 화를 내고 감정이 혼란스러워서 책에 집중할 수 없답니다.
아이는 책은 두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책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하루종일 함께 하고 싶잖아요..
닷컴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좋은 육아서도 읽어 보시고요...즐육하세요..^^
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