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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성교육 원칙



<발도르프 성교육>

마티아스 바이스 외 저 | 씽크스마트


 




영아기 

영유아의 발기 현상은 자연스런 반사 작용이므로 

주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만지며 노는 것도 그대로 내버려 두라.

다만 이런 상황에서 어른은 장난으로라도 

아이의 생식기를 만져서는 안 된다.


만 4~5세 무렵의 아이가 본격적으로 

자기만족을 느낀다 해도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런 만족감은 해로운 것이 아니므로 과장되게 반응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된다. 아이가 생각 없이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데 몰두하는 것은 자기 코를 후비는 것과 같다.

(19~21쪽)


의사놀이 중 신체 탐색은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아이가 놀면서 친구의 몸을 만지고 조사하는 행위는 

성적 욕구, 즉 다른 사람을 통해서 신체적 쾌감이나 

긴장 완화를 얻으려는 욕구와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의 이런 행동은 결코 누군가를 향하거나 

상상하는 가운데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기 성기를 만지며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에도 

아이는 어떤 사람과의 성행위를 상상하지 않는다. 

(22쪽)


대개 만 4세나 5세, 늦어도 만 7세 무렵이면 

저절로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생긴다. 

여아는 만 4세쯤이 되면 옷가지를 걸치고 싶어 하는데, 

특히 사람들 앞에서 벌거벗고 다니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따로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가르칠 필요는 없다. 

이 감정 또한 저절로 생기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교육적으로 부끄러움을 가르치려고 

말로 설명해주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24쪽)



유아기(만 3~7세)

세 돌이 지나고 만 6세까지 성과 관련하여 아이가 

던지는 질문에는 최대한 진지하게 답해야 한다. 

그렇지만 부모가 먼저 그런 주제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던지는 질문에 답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은, 

아이들 질문에 사실적으로 답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내면의 상(像)'을 줄 수 있는 설명이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유아는 사람의 탄생 과정을 궁금해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가 실제로 

무엇을 알고 싶고 듣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일이다. 

"난 어디서 온 거야?" 또는 "아이들은 어디서 오는 거야?" 

라는 질문은 성(性)이나 신체의 근원을 묻는 것이 아니다. 

이 질문은 훨씬 더 포괄적으로 영혼적이며 

정신적인 뜻을 담고 있다. 그런 질문을 두고 

신체적인 탄생 과정만 설명한다면 아이는 실망할것이다. 

오히려 아이는 내가 어디서 왔으며 

'나'라는 존재의 출처는 어딘지 알고 싶은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태어나기 전에 나는  

. 아이가 정신적 근원을 묻는 것은 

그 근원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물음에 대한 적절한 답변은 사실 묘사가 아니라 

영혼의 자양분을 담은 내면의 상을 주는 것이면 충분하다. 

아이는 자신이 직관적으로 파악한 것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탄생과 관련한 물음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도 있다.


구름 속 아득히 먼 곳에 넓은 초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네가 아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었단다. 

그런데 어느 날 사랑하는 하느님이 너를 불러 

엄마 배 안으로 보냈고, 너는 엄마 배 안에서 

보호를 받고 따뜻하게 자알 수 있었지. 

엄마, 아빠는 때마침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한참 동안 자라나서 엄마 배가 점점 비좁아지는 바람에 

너는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어 했어. 래서  

, . 

엄마는 너에게 따뜻한 젖을 먹이고 부드러운 아기 침대에 뉘었지.


탄생에 대한 이런 식의 설명은 거짓을 전하는 것이 아다. 

아이를 매우 진지하게 대하는 엄마가 아이의 세계와 

아이의 특성을 생각하고 체험하는 가운데 

아이에 맞게 접근하여 얘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25~27쪽)


동생이 태어나는 것을 본 경험으로 아이가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경우, 아이의 나이에 걸맞은 방법으로, 

다시 말해서 사실적인 설명이 아니라 '상(像)'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면 충분하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가 성적 기관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부모와 그 기관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필자의 견해이다.

(29쪽)



아동기(만 9~10세 경)

만 9세가 된 아동이 성과 관련해 질문을 던지면, 

유아에게 하던 답변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응해주어야 한다. 

이 시기에 아이는 내면에서 새로운 감정이 싹튼다. 

세상에 대한 거리감이 다시 한 번 아이의 내면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아이는 부모와 교사와 세상이 종종 

낯설고도 수수께끼 같다고 느낀다. 

아이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의문 없이 받아들이는 대신 

비판적으로 그것을 바라 보게 된다. 

걱정할일 없던 유아기가 끝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기는 어떻게 엄마 배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이럴 때 아이를 깨우치는 것은 한두 번의 대화가 아니다. 

오히려 자연에서 성장과 소멸 그리고 다시 새로운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의식을 갖도록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출생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줄 수도 있다. 

어느 경우에나 정신세계에서 온 영혼적이고 

정신적인 본질의 핵에서 사람이 탄생한다는 암시를 

설명 속에 늘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다시 한 가지 예를 들어 본다.


"너를 위해서 몸을 만들고 키우는 숙제를 받았을 때 

엄마 아빠는 무척 기뻤단다. 

너를 잉태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해줄게. 

엄마와 아빠가 사랑하면서 포옹하고 애무하다가 

아빠의 음경이 엄마의 질 속으로 들어갔고, 

아빠는 엄마를 꼭 껴안아 아빠의 정자가 

엄마 배 안으로 들어가게 했지. 

그래서 엄마 자궁 안에 있는 난자와 

아빠의 정자가 만나서 네 몸이 생겨나게 되었단다."


이때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는 이런 내용을 그다지 성과 관련된 행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무렵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모순이 해결 되길 바랄 뿐이다. 

즉, 한편으로는 자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느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신체적으로 부모에게서 

유래한 것이어서 자기 존재가 부모의 연속임을 느끼는 

순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을 구하는 것이다

(31~33쪽)



사춘기

사춘기 직전 남자아이들은(만 11세, 12세 무렵) 

자위 행위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런 시기에 

도달하기 전에 몽정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이런 생리 현상은 곧 남성이 된다는 표시, 

그래서 언젠가는 아버지가 될 수 있다는 표시이므로 

기쁜 일이라고 설명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자아이들은 초경을 치르기 전에 

월경과 여성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월경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거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 설명하지 않고 

어머니가 될 능력과 준비의 표징으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인식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월경, 임신, 출산에 고통이 따른다는 사실을 

숨기지 말고 언급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자아이에게도 사춘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여자아이들의 월경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 시기에 월경에 대한 

여러 가지 무의미한 망상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37~38쪽)



아이는 무엇이든 만져 보아야 안다. 

그래서 아이는 자신이 신체 역시 어떻게 보이는지, 

어떤 모양인지를 만져본다. 

아이들은 남녀의 차이를 눈으로 보면서 

비교적 세밀하게 탐색한다. 

게다가 자신보다 어린 아기가 

어떻게 세상에 태어나는지 궁금해한다. 

이 모든 것이 이에게는 대단히 흥미로운 질문거리가 된다

(57쪽)




#

크스마트 도서목록에 <아들아 콘돔을 쓰렴>이란 책이 있네요.

성인이 된 아들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성교육은, 사랑이 없는 

섹스(=쾌락만 추구하는)는 자신과 상대의 영혼을 파괴한다는 것, 

그리고 콘돔을 쓰지 않는 놈은 무책임한 놈이라는 점. ^^

<아들아, 콘돔을 쓰렴>도 읽어봐야 겠어요.




아이들이 자위행위를 할 때...

▶ http://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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