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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조절하는 연습…



우리의 뇌는 외부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감정의 

판단을 거치게 됩니다. 심지어 감정이 없으면 

우리는 올바른 의사 결정이나 판단조차 내리지 못해요. 

(뇌량이 끊긴 환자를 통해 증명된 사실...


두뇌에 입력되는 정보나 출력되는 정보는 두 단계에서 

모두 감정이라는 필터를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각자가 보는 세상, 느끼는 세상이 다르게 됩니다. 

(감정의 작용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분야가 정치. 

그래서 반대되는 정보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아요.)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것도 감정입니다. 

따라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곧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과 같게 됩니다. 


감정을 조절하려면 그 감정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하죠. 핵심은 “정확하게”입니다. 

힘이 들 땐 무엇 때문에 힘이 드는지 정확히 알아야 

그것을 극복할 수 있어요


감정의 힘겨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그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스트레스라는 말로 뭉뚱그려 말하는데, 

현상은 하나지만, 원인은 여러가지 일 수 있습니다. 

불안, 두려움, 압박감, 초조함 등 여러 요인이 

스트레스를 가져 오고, 무엇 때문인지 알 때 

그것을 극복할 힘이 생기게 됩니다. 


뇌신경과학에서 말하는 명제

"이름을 붙이면 길들일 수 있다."입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면 뇌가 저절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영어단어는 어림잡아 

2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모든 감정들을 

관통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즐거움, 쾌적함으로 

번역되는 Pleasantness와 활력이라는 Energy. 


예일대학 감성지능센터장 마크 브레킷 교수는 

보스턴 칼리지 제임스 러셀 교수가 개발한 

'원형 감정 모형을 토대로 감정 측정도구를 만들었어요.





수직면은 에너지가 높고 낮음에 따른 분류, 

수평면은 즐거움, 쾌적함에 따른 분류. 

이 표를 기준으로 현재 내 감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의 감정이 빨간색 부분에 있다면 

이제 더 정확하게, 이 감정이 불안인지, 

근심인지, 초조함인지, 언짢음인지, 

안절부절못하는 상태인지 불편함인지 

정확히 구분을 해보세요. 


감정 인식은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고, 

더 많은 단어를 사용해 감정을 표현할수록 

자신과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소통이 더 잘되고,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기술을 알려주면 

감정적인 대립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고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면,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였을 때 변화의 동력이 생기게 됩니다. 

에너지보존의 법칙대로라면 내가 수용하고 

받아들인만큼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미리 연습해 보세요.






이 글의 내용은 예일대 마크 브레킷 교수가 쓴 

<감정의 발견>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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