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늦게 자거나 일찍 일어나면
습관처럼 별자리를 보러갑니다.
새벽 3시쯤 달과 목성, 그리고 오른쪽 위로
토성이 있으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스마트폰으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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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세계 곳곳에서 찍은 토성 사진이
에스트로 포토그래피 사이트에 올라 왔네요.
(천문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이트)
페루 우양카요의 디스커버리 천문관측소에서
Kevin Polimeni라는 분이 셀레스트론 C14 HD
천체망원경으로 찍은 사진...
셀레스트론이 어떤 망원경이기에
이렇게 잘 나오나 검색해 봤어요.
2천 9백만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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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라호르란 분이 찍은 사진.
욕을 하는게 아니고요, C8 SCT로 찍었네요.
또 검색질...
셀레스트론 망원경 8인치라 C8,
SCT는 슈미츠-카세그레인 방식 망원경.
가격은 160만원...
예전에 사려고 했던 망원경이었네요.
막상 가서 봤더니 적도의 등 딸려 있는 부대
장비도 구입해야 하고(부대 장비가 더 비쌈)
도합 무게만 해도 40kg에 달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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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어떤 망원경인지 적어두지 않고
링크를 삭제해버렸네요.
2022년 8월 14일 찍은 사진.
송암천문대에서 토성 한 번 보고나서,
스마트폰 들고 매일 밤하늘만 처다보며,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넘쳐나는 장비를 보면,
하는 일이 참 많아요. ㅠㅠ
토성의 고리는 작은 얼음덩어리에
소량의 암석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