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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용에게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 도서관...
https://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154221
사우스필드 도서관에서
오늘 또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사우스필드 도서관 청소년 섹션인 트리하우스에
오셔서 놀아주세요. 놀면서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요구는...
가정에 청소년이 있으면 데리고 오시라.
그러면 아이는 트리하우스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만약 부모라면, 청소년 섹션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제공해 줄 것이다.
라며, 부모와 아이를 꼬시는 문구!!
(저에게 필요한 건 청소년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비행기표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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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섹션, 트리하우스에는 아름드리 대왕참나무가
있고, 그 속에서도, 나무 아래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네요.
보통 우리나라 도서관의 경우,
어린이 도서관은 잘 꾸며져 있지만(주로 책장과 쇼파로...),
청소년 공간과 성인의 공간은 구분을 해주지 않았어요.
이걸 보니...
청소년들을 (게임 대신) 책으로 유도하려면,
아이들을 위한 공간 구성을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경이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