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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놓아라!” “마음을 비워라!” ​의 의미



“내려 놓아라!!” 

“마음을 비워라!”  


이 한마디면 뭔가 아는 사람처럼 보이고, 

꽤나 의식이 높은 사람처럼 보여요. 

그런데 순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을 비울 수 있는가?” 

“사람의 마음은 비워 진 적이 없다. 

비울려고 해야 마음은 비워지지 않는다.”  


순자는 ‘마음을 비워라’, ‘내려 놓아라’ 같은 관념적인 

사고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공허한 수사를 버리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삶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마음을 바로잡는 3가지 수행방식, 

"허(虛), 일(壹), 정(靜)"입니다. 

순자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허(虛) 

“마음이 비어 있다는 것은 나에게 선입견이 없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생각이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는 걸 

방해하지 않으면 우리는 마음을 비웠다고 말한다.” 

내 안의 편견을 없애는 것, 그리하여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도록 허락할 수 있을 때 순자는 마음을 

비웠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壹) 

“마음이 한결 같다는 것은 여러 생각을 가지되, 

그것들에 흔들려 헤메지 않으면 우리는 

마음이 한결같다고 한다.” 

어떤 마음이 오고 가든, 하나의 맥락(철학)으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마음은 한결같은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로 통합되었을 때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靜) 

"사람의 마음은 고요한 적이 없다. 

그러나 번거로운 생각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으면, 

망상이나 허황된 생각이 자신을 지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을 고요함이라고 한다." 

마음은 고요하지 않고, 고요한 적이 없어요. 

늘 새로운 욕구가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그 욕구에 흔들리지 않으면 마음이 고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허(虛), 일(壹), 정(靜)은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맞물려 돌아갑니다. (자연의 모든 것이 그렇듯). 

도가(道家)에서 빌려온 개념이지만, 해석을 달리 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덕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순자가 내세운 성악설(性惡說)역시 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를 따지자는 게 아니라, 누구든 상황에 따라 

악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법으로 교화해야 한다는 실천 방안의 하나였습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순자의 사상은 제자인 한비자로 

연결되어 법가(法家) 사상이 탄생하였고, 

법가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

'참 나'라는 개념의 시작은 힌두교예요. 

그 개념을 붓다가 사용하며 오늘날까지  , 

'참 나' 것도 관념 속에만 존재할 뿐, 

인간의 는 인식도, 인지도  없습니다. 

무의 세계이자 공과 허의 세계인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존재가 

 단정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고정관념을 버렸을 때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죠. 우주의 존재 방식이 환이라면 

우리 역시 생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놔 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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