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는 한 나라를 상징합니다.
국가의 뿌리와 정체성이 국기에 담겨 있는 것이죠.
국기에 신화와 영웅담이 담겨있기도 해요.
사람들이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을 통해 국가가 단합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징을 읽을 수 있다면, 그 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국기카드와 지도만 있으면 그 나라가 어느
대륙에 있는지 위치와 수도를 알 수 있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도 읽을 수 있어요.
이것이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훗날 세계사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겁니다.
세계 국기 카드(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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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도윤이와 바보아빠의 나라이름 맞추기게임~
https://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152342
푸름이 몰에 세계 국기카드(112장)를 등록했어요.
국기 이름을 맞추는 단순한 놀이라도,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놀다보면 지구상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기억은 서로 연결을 통해 이어지기에
이것이 훗날 세계사와 세계 문화로 이어지고
각 국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국기에 그려진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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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조금 더 크면 국기 카드와 더불어
국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가 읽고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시면 됩니다.
이런 스토리가 들어가야 국기카드를
제대로 활용했다고 볼 수 있어요.
국기에 얽힌 이야기 예를들어 볼까요?
영국의 국기 유니언 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가 합쳐진
연방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호주나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처럼
국기에 영국의 국기가 들어간 나라는
한 때 영국의 식민지였거나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국기 카드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기 중에는 비슷한 국기가 참 많아요.
프랑스혁명 이후 유럽 사람들은 국가가 왕이나
소수 귀족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민이 진짜
국가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국가들은 프랑스혁명의
상징이었던 삼색기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국기를 만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루마니아,
아일랜드 등의 국기가 프랑스 삼색기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국기들입니다.
크로아티아 국기에는 왜 체스판이 그려져 있을까요?
10세기 말 베네치아 총독 피에트로 오르세올로 2세는
아드리아해 제해권을 두고 바다 건너 크로아티아와 충돌합니다.
(아이와 함께 지도를 펼쳐 아드리아해를 찾아보세요)
도시국가였던 베네치아는 크로아티아 국왕
스테판 드르지슬라프를 포로로 잡게 됩니다.
그런데 크로아티아 국왕은 체스 실력이 뛰어났어요.
그걸 알고 있는 베네치아 총독 피에트로는
크로아티아 국왕 스테판에게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체스 내기를 해서 이기면 풀어주겠다는 제안이었죠.
결과는?
베네치아 총독이 체스 세 판을 연달아지고,
스테판 왕을 풀어줍니다. 크로아티아는
‘체스로 나라를 구한’ 스테판 왕을 기리기 위해
국기에 체크 무늬를 넣게 되었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기도 비슷한 점이 많아요.
둘 다 태양이 그려져 있고, 파란색과 하얀색 계열의
색을 사용합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서로의 힘을 합쳐 독립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로부터 독립을 했을까요?
<국기에 그려진 세계사>에는 이런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더 많은 내용은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보세요.
국기에 얽힌 역사 이야기(아프리카 국가)
https://www.purmi.com/sub/board/view.php?boardId=16&seq=1126423
세계사를 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상식같은 이야기지만, 재미가 있습니다.
지도와 함께 보면 더 없이 좋아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지도책도 찾아보고
곧 등록을 하겠습니다.
국가는 바꿀 수 있어도 지형은 바꿀 수 없기에
이웃한 나라들끼리 역사를 공유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거든요. 즉 어느 나라와 인접해 있느냐에 따라
공통의 역사를 지니게 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