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세] 다둥맘을위한 책 추천해주세요^^

2020-02-21 03:15:33
장군복순맘
조회수 581

저진짜 이제 곧 다둥맘되는데..

둘째도 공감못해주고 하원하자마자 육아 시작도전에

정신적으로 지쳐서 아이둘을 방치만하고있거든요ㅠ

이제 셋째나오면 노답인데...

뭔가 제마음을 다잡을수있는, 또는 다둥맘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담긴 책이있음 추천부탁드려요...!

이대로는 안될것같고 책을보고 제가 다시 변해야할것갖ㄷ아요...^^

총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영원칙

푸름이닷컴 2020-02-21 12:13:30

처조카가 결혼해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요.
(이 세 녀석들로 인해 저는 할아버지가 됐어요.)
큰 처형이 손자들을 돌봐주며 예뻐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해
힘들 때는 종종 우리집으로 피신을 와서
우리 집에 아이들을 풀어놓죠. ^^
좁은 집에 와이프, 나, 처형, 그리고 세 아이가
돌아다니면 북적북적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럴 때는 뭘 한다는 게 어려워요.
그냥 지켜보면서 아이들끼리 노는 걸
도와주는 것만 잘해도 힘이 덜들어요.
가능하면 아이들 요구(때로는 수발)들어주면서,
엄마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렇게 신뢰를 형성해 가면
아이들도 엄마를 배려합니다.
동생을 돌보는데 아이들을 참여시키세요.
아이들도 엄마를 도울 수 있어 좋아할 거예요.
엄마 따로, 아이 따로 행동하지 마시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하는 일을
많이 만들수록 관계는 좋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아집니다.

좋은 관계가 형성되면 그 뒤의 교육은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저절로 되요.
그러니 유치원 원장이다 생각하시고,
우리 유치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모든 게 순조롭게 선순환으로 바뀝니다.
즐거운 유치원일수록 새로운 전학생을
맞이하는 자세가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클겁니다.

책은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와
<욕심 많은 아이로 키워라>를 추천합니다.

처조카가 결혼해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요. (이 세 녀석들로 인해 저는 할아버지가 됐어요.) 큰 처형이 손자들을 돌봐주며 예뻐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해 힘들 때는 종종 우리집으로 피신을 와서 우리 집에 아이들을 풀어놓죠. ^^ 좁은 집에 와이프, 나, 처형, 그리고 세 아이가 돌아다니면 북적북적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럴 때는 뭘 한다는 게 어려워요. 그냥 지켜보면서 아이들끼리 노는 걸 도와주는 것만 잘해도 힘이 덜들어요. 가능하면 아이들 요구(때로는 수발)들어주면서, 엄마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렇게 신뢰를 형성해 가면 아이들도 엄마를 배려합니다. 동생을 돌보는데 아이들을 참여시키세요. 아이들도 엄마를 도울 수 있어 좋아할 거예요. 엄마 따로, 아이 따로 행동하지 마시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하는 일을 많이 만들수록 관계는 좋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아집니다. 좋은 관계가 형성되면 그 뒤의 교육은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저절로 되요. 그러니 유치원 원장이다 생각하시고, 우리 유치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모든 게 순조롭게 선순환으로 바뀝니다. 즐거운 유치원일수록 새로운 전학생을 맞이하는 자세가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클겁니다. 책은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와 <욕심 많은 아이로 키워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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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복순맘 2020-02-22 21:42:18
  
  헤헷 푸닷님 감사드려요^^
  
  헤헷 푸닷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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