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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맘칼럼) 엄마 나만 봐.


성장을 하고 의식을 공부하려 하고 

성장 동료들과 어울리고 배우면서 

머리에 드는 것도 감각으로 느끼는 것도 

전과는 다르게 많아졌습니다 .

그만큼 에고도 지능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내아이가 나를 보고 

따라 배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 후에 

나는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무엇을 해야하나

세상을 사람들을 관찰하고 비교하기 시작했어요.

유명해져서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되야만 할 것 같고,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어야만 

할 것 같아서 지금의 내모습이 수치스러웠습니다 .


더 자유로운 엄마가 되기위해 나만의 욕구를 따르며 

이래도 괜찮다고 이래도 아이와 가족에게 사랑받는구나 

하며 가족을 희생시키는 줄도 모른채 제정신을 잃어갔습니다


술을 마셔도 질투를 해도 방치를 해도 

또는 죄책감의 보상으로 무리한 이벤트를 해도

나라는 엄마를 무조건 믿고 따르는 아이를 보며

저게 사랑이구나 알 수 있었지만

나는 그 사랑을 받기만 했어요 


나는 행복해지는 순간도 

자유로운 순간도 손가락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 같다는 걸 차곡차곡 경험합니다 .

그렇게 내가 뭔가를 잘못 알고 행하고 있는  

 

다시 내게로 돌아와 알려주더군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속고 속이는 기분.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고나서 보면 

아프고 분노에 날뛰게 되는 나를 보며

사탕바른 쓴약같은 

그런 사랑만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고스란히 아이에게 그 혼돈의 분노를

던지고 나도 아이도 단절됩니다.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후 


이게 아니야 .

그럼 뭐지? 아닌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지? 배려깊은 사랑의 모습을 한 

이 기괴한 사랑은 머야. 라고 묻고 또 묻고 

어제는 너무 힘이들어 기도를 했습니다.


알게 해 주세요 . 제가 행하겠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한 후 밤새 가위에 눌리고

오늘 아침에,


엄마라는 나란 인간을 믿고 또 믿고있는 

내 아이가 팔에 박힌 가시에 붕대를 감으면서도

엄마가 좋아. 엄마 사랑해 하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들립니다 


"엄마 나만 봐" 라고.


세상에 속하되 속하지 않고 

이게 내가 세상을 사는 방식입니다.

나를 구원하려고 온 아이를 놓치고 

나를 구원하지 못한채

세상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엄마라는 이름의 힘을 놓지않고 

내 아이만을 바라봅니다. 


"엄마."

 라는 말에 꺽인 무릎을 펼 힘이 있고 

"엄마 나만 봐."

라는 말에 뛸 수있는 힘이 있음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내가 오늘까지만 살 수있다면 내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할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이가 감은 붕대를 풀 수 있도록 지난일을

사과하고 "그건 사랑이 아니라 가시야"라고

말해주겠어요.

엄마가 잘못 알고 준 사랑이라고.

너는 네가 원하는걸 느끼고 누려도 된다고요.


모두의 각자의 고유한 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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